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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국 동시다발 ‘3차 민중총궐기’ 전국 동시다발 ‘3차 민중총궐기’ “독재시절 소요죄가 웬말이냐”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9 20:12:41 19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차 민중총궐기 수도권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소요죄를 적용한 것을 풍자하는 의미에서 ‘소요’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대한 ‘소’란스럽고 ‘요’란하게 진행한다는 문화제 컨셉에 맞춰 참가자들은 부부젤라, 호루라기, 탬버린 등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물품들을 각자 준비해와 기회 있을 때마다 시끄럽게 소리를 울렸다. 그 외에 동물가면, 아이언마스크 등 각종 가면을 쓴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날 문화제는 참가자들의 발언과 결의문 낭독은 물론 청년학생과 가수, 연극인들의 각종 음악공연화 퍼포먼스 등으로 구.. 더보기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 한상균 위원장 구속 등 노동탄압 비판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 한상균 위원장 구속 등 노동탄압 비판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20 13:28:28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을 향한 국제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노총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과 노동개악 중단을 요구한데 이어 미국 최대 노동조합 연합체인 ‘미국 노동 총연맹 산업별 회의(AFL-CIO)’도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AFL-CIO는 산하에 56개 노조 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조합원은 1,200만 명에 달한다. AFL-CIO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홈페이지(http://www.aflcio.org)에 올린 ‘한국 노조 지도자들과 함께 한다(Stand with Korean Union Leaders)’라는 글을 통해 “한국.. 더보기
“정부보다 해외서 더 많은 관심...고맙고 부끄러워” “정부보다 해외서 더 많은 관심...고맙고 부끄러워”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8 15:02:07 지난달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68)씨의 둘째딸 민주화(29)씨가 국제인권단체 활동가와 만나 아버지의 현재 상태와 정부의 대응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민주화씨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포럼아시아에서 파견 나온 인권감시단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빠의 상태와 11월 14일 집회 상황, 정부의 농업정책, 고발장 제출 이후의 상황, 경찰과 정부의 대응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민주화씨는 또 “오는 1월 20일 ‘UN 평화로운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 보고관’이 한국을 방문.. 더보기
경찰, “5일 시민사회가 신고한 집회는 차명집회” 금지 방침 경찰, “5일 시민사회가 신고한 집회는 차명집회” 금지 방침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11:09:17 경찰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가 5일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및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범국민대회’에 대해 ‘차명집회’라는 이유로 금지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연대회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가입단체는 아니지만 이 단체가 SNS 등을 통해 홍보 중인 2차 민중총궐기 집회의 시간(15:00)과 장소(서울광장), 행진코스(서울광장→서울대병원)가 연대회의가 신고한 것과 동일하다”고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금지통고된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의 11월 29일 집회신고 내용에서 집회 준.. 더보기
물대포 무릅쓰고…농민 백남기, 광화문 온 숨은 이유 농민 백남기씨는 왜 광화문에 왔을까 [경향신문] 정희완 기자 | 입력 : 2015-12-01 11:19:13 | 수정 : 2015-12-01 18:37:35 지난 14일 오후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앞서 농민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 씨(68)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남 보성에 사는 백씨는 어떻게 하다 서울 광화문까지 와서 집회에 참여하게 된 걸까요? ‘테러’를 저지르려고요? 북한 김정은 체제를 찬양하려고요? 이날 이 자리에서 백남기 씨와 농민들이 요구한 건 간단하고 당연한 겁니다.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적절한 대책’입니다. 언론에서 쌀 문제를 둘러싼 농민들의 목소리를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 집회를 열었는지 더 알기 .. 더보기
“경찰, 민중총궐기 참여 청소년 학교까지 찾아가 압력 행사해” “경찰, 민중총궐기 참여 청소년 학교까지 찾아가 압력 행사해” 출석 요구서 없이 가택·학교 방문 등… “집회 참가 위축시키려는 겁박 의도”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1 18:18:16 청년단체 ‘청년좌파’가 “민중총궐기 등 집회에 참여했던 우리 회원들에게 경찰의 불법적인 수사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좌파는 1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경찰의 조직적 인권침해' 기자회견을 열고, “5백여 명의 우리 단체 회원 중 25명이 마구잡이식 출석요구서 발송이나 방문이 확인됐으며, 전국적인 피해를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황상 청년들의 집회참가를 위축시키기 위한 조직적 압박으로 보고 항의하는 의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보기
민중총궐기 참석도 안했는데 조사 받아라? 민중총궐기 참석도 안했는데 조사 받아라? 경찰의 황당한 출석요구 [민중의소리] 오민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30 14:04:52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에게 경찰이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출석을 요구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경호(32)씨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있던 14일 ‘인천사람연대’에서 진행하는 김장나누기 사업에 참여했다. 14, 15일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 참여하느라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씨는 지난 27일 인천남부경찰서로부터 “12월 3일 경찰서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일반교통방해’ 사건으로 조사받으라는 것이었다. 규탄발언하면 집회 참가자로 조사? 경찰 “어느 정.. 더보기
경찰 “물감 뿌려 현장 검거하겠다”... 토끼몰이 부활하나 경찰 “물감 뿌려 현장 검거하겠다”... 토끼몰이 부활하나 ‘차벽 적극 활용’ 검거위주의 집회대응, 공권력 남용 우려도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30 12:47:34 경찰이 12월 5일 예고된 2차 민중총궐기에 앞서 초강수를 내놨다. 복면시위 등 불법행위시 유색물감을 뿌려 현장에서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준법집회가 되도록 노력했지만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법 폭력 집회 참가자에 대한 현장검거를 강화하는 등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향후 경찰 대응방침'을 내놨다. 경찰은 도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