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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세월호, 정리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 상황 파악”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세월호, 정리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 상황 파악” ‘박근혜의 7시간’ 언급 정 “관저에 계셨다”…실시간 보고 못 받았을 수도 청와대, 성형시술 의혹 관련 “근거없는 유언비어” [경향신문] 곽희양·이용욱 기자 | 입력 : 2016.11.12 06:00:04 | 수정 : 2016.11.12 06:01:01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 수감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사진)이 검찰 조사 도중 박근혜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박근혜는 관저에 있었다”고 말했다. ‘7시간 행적’이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박근혜의 두 번째 지시 시점)부터 오후 5시 15분(박근혜가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난 시점)까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 더보기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 전·현직 청 관계자들 ‘증언’ 활개친 ‘그림자 실세’ 허울뿐인 ‘공식 라인’ [경향신문] 이용욱 기자 | 입력 : 2016.11.12 06:00:01 ‘박근혜 정부’ 청와대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증언들이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첨삭하고 주요 국정현안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데서 보듯, 공식 시스템은 무너져내렸다는 것이다. 실제 수석과 비서관들은 정보가 없었으며, 회의 논의 방향과 반대로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관계자 ㄱ씨는 “수용소에 있다 온 것 같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만둔 것 같다”면서 “월급만 받았다”고 말했다. 비선이 주도한 현안 대응과 발언 특히 2014년 11월 말 ‘정윤회 문건’이 터졌을.. 더보기
청와대, 지난달 도피중인 차은택 사전접촉했다 청와대, 지난달 도피중인 차은택 사전접촉했다 국감 앞두고 홍보수석실서 조사, 우병우에 보고 검, 뒤늦게 ‘직무유기 혐의’ 우병우 집 압수수색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6-11-11 05:01 | 수정 : 2016-11-11 08:28 청와대가 ‘최순실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피고발인 신분의 차은택씨를 접촉해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사건과 관련된 청와대 관계자들이 차씨의 말을 토대로 검찰 수사에 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차 감독과 관련된 청와대의 조사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10일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우 전 수석의.. 더보기
이제 청와대를 '청일베'라고 불러야 하나 이제 청와대를 '청일베'라고 불러야 하나 특종으로 밝혀진 최순실 사단-일베 커넥션, 참담하다 [오마이뉴스] 글: 하성태, 편집: 김지현 | 16.11.08 11:52 | 최종 업데이트 : 16.11.08 14:51 일간베스트(아래 일베)가 청와대를 점령했다. 농담도 아니고, 비유도 아니다. 박근혜의 청와대, 아니 최순실 사단의 비선캠프 인사들이 장악한 청와대가 무려 일베를 '뉴미디어정책실'의 전초기지로 삼았다는 정황이 나왔다. 지난 대선정국에서 댓글부대를 운용해 실형을 선고받은 일명 '십알단'이나 국정원 '댓글부대'와 다를 바 없었다. 아니 훨씬 더 심각하다. 정황만 놓고 보면, 대선 캠프 때부터 현재까지 그 '짓거리'를 계속해왔다는 말이니까.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내 최순실 사단은 실제 일베의 게시물을.. 더보기
‘짐승만도 못한 막말’을 이용하는 세력은 누군가 ‘짐승만도 못한 막말’을 이용하는 세력은 누군가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10-10 07:22:45 | 수정 : 2016-10-10 07:22:45 세월호 참사에 이어 백남기 선생 유족들에게 막말을 일삼는 정치인과 보수인사들이 행동을 개시했다. 이번에도 역시 ‘생계형 막말 정치인’이라 불리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대포로는 얼굴뼈가 부러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사망 당일 백남기 선생의 둘째 딸이 시댁 가족 행사로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었던 것을 문제 삼고 나왔다. MBC의 김세의 기자는 바톤을 이어받아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정한 딸”, “사실상 아버지를 안락사 시킨 셈”이라고 맹비난하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대사를 인용하.. 더보기
"서울대병원장에 전화한 경찰, 현재 청와대 근무" "서울대병원장에 전화한 경찰, 현재 청와대 근무" 정용근 혜화경찰서장 올해 1월 청와대로 자리 옮겨 백남기 투쟁본부 "외압 자백한 것"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사진: 권우성, 편집: 손지은 | 16.10.04 17:02 | 최종 업데이트 16.10.04 18:57 지난해 11월 14일 농민 백남기씨가 쓰러졌을 때, 서울지방경찰청장 지시로 혜화경찰서장이 서울대병원장에게 연락해 백선하 신경외과장으로 하여금 수술을 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혜화경찰서장은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는 백남기씨 유가족이 지난 3월 대한민국과 경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이후, 경찰이 5월 재판부에 낸 답변서 내용이다. 백남기 투쟁본부 박석운 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한 기자.. 더보기
‘정경유착 망령’ 불러내는 전경련, 문 닫아야 ‘정경유착 망령’ 불러내는 전경련, 문 닫아야 [한겨레] 사설 | 등록 : 2016-09-26 18:17 | 수정 : 2016-09-26 18:56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최근 행태를 보면 과거 독재정권 시절의 정경유착을 떠오르게 한다. 정치권력과 그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거액의 검은돈을 제공하면서 노골적으로 유착관계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이 든다. 정경유착은 부정부패를 낳고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사회악이다. 전경련이 그 중심에 있는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 설립 의혹’도 시간이 갈수록 정경유착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 전두환 정권의 일해재단처럼 재벌들로부터 돈을 거둬 박근혜의 퇴임 이후를 대비하려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두 재단의 설립 시기와 자금 모금 경위 등.. 더보기
“헬조선 없다”는 박근혜… 주변엔 비리·특혜·반칙 만연 “헬조선 없다”는 박근혜… 주변엔 비리·특혜·반칙 만연 “법 경시·남 탓 하지 말라” 해놓고 우병우 비리의혹 모르쇠 일관 “공공·금융 구조개혁” 강조하더니 금융분야 경력 없는 전 비서관 억대연봉 증권금융 감사 ‘낙하산’ “콩 한쪽도 서로 나누자” 주장하고선 김재수 ‘갑질 재테크’, 조윤선 딸 인턴 특혜 의혹 [한겨레] 김남일 기자 | 등록 : 2016-08-31 22:14 | 수정 : 2016-09-01 08:20 ‘헬조선은 없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만 있다.’ 박근혜가 “우리나라를 비하하지 말라”며 자신 있게 내놓았던 광복절 경축사의 요지다. 하지만 비리·특혜·갑질·금수저·낙하산 등 ‘헬조선’을 상징하는 수식어들이 다름 아닌 박근혜 측근들과 박근혜가 선택한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