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2

탄핵 정국에 ‘박정희 흔적’ 도 수난 탄핵 정국에 ‘박정희 흔적’ 도 수난...한라산 5.16도로 기념비 훼손 반세기 전 세워진 산천단 '5.16도로' 기념비에 '독재자' 낙서 한때 도로명 변경 논란도 [민중의소리]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발행 : 2016-12-18 17:35:15 | 수정 : 2016-12-18 17:36:57 역대 대통령 중 첫 피의자 신분으로 탄핵 심판을 앞둔 박근혜에 대한 분노가 제주에 남겨진 50년 전 아버지 故 박정희의 흔적으로까지 향하고 있다. 가 15일 제주시 산천단 인근 도로 변에 세워진 '5.16도로' 기념비를 둘러본 결과 대형 조형물 사면 전체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확인됐다. 높이 2m의 이 기념비는 박정희의 지시로 건설된 5.16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세워졌다. 기념비 정면에.. 더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마지막 편집본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마지막 편집본 누군가에 의해 삭제됐었다” [민중의소리] 양아라 기자 | 발행 : 2016-12-19 12:17:12 | 수정 : 2016-12-19 14:19:18 박근혜의 친족 간 살인사건에 대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 마지막 편집본이 삭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 사건을 취재한 ‘그알’ 배정훈 PD와의 통화가 이뤄졌다. 이 방송의 진행자인 김어준 총수는 배 PD와의 통화가 끝난 후 “방송 직전에 마지막 단계의 편집본, 프로젝트 파일이 SBS 편집 서버에서 삭제됐었다”며 “이게 삭제돼서 복구를 못했으면 방송이 안 되는 것이다. 초대형 사고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 총수는 “기술진 역시 누군가에 의해서 강제 삭제.. 더보기
“박근혜 유럽코리아재단 MB국정원이 사찰했다” “박근혜 유럽코리아재단 MB국정원이 사찰했다”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 대북 비선을 통해 김정일에게 전달된 박근혜의 편지 단독입수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 | 입력 : 2016.12.17 13:40:00 : 수정 : 2016.12.17 13:44:39 “당시 박근혜 야당 대표가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나눈 대화 내용을 잘 알고 있다.” 10월 18일,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자 여당은 카드를 꺼내 야권을 공격했다. 그에 대한 반격이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SNS를 보면 국민은 박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접촉경로는 무엇이며 4시간 동안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가, 당시 박 대통령이 방북해서 김 위원장에 대해 온갖 칭송을 늘어놨는.. 더보기
드디어 공개된 문건... 국정원, 대법원장 사찰 정황 드디어 공개된 문건... 국정원, 대법원장 사찰 정황 [국정농단 4차 청문회] 전 사장 폭로 문건, 가운데 복사방지 글자 선명 [오마이뉴스] 소중한 | 16.12.15 21:10 | 최종 업데이트 16.12.15 21:33 '사법부 사찰 문건'의 출처가 국정원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7시 30분께, 김성태 위원장이 이날 오전 조한규 전 사장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폭로한 사법부 사찰 문건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한다"며 내보인 문건에는 상단에 '대외비', 중간에 '차'라는 글자가 선명히 박혀 있었다. 조 전 사장이 "민정수석실, 김기춘 비서실장을 거쳐 청와대에 보고된 사법부 사찰 문건이 있다"며 진술한 형태와 같았다. 이와 같은 형식은 국정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복사 .. 더보기
최순실 녹취록: 드러난 ‘범죄은폐’ 작전 최순실 녹취록: 드러난 ‘범죄은폐’ 작전 [박근혜게이트 청문회] 최순실, ‘휴대폰 제출’·‘정현식 폭로’·‘안종범 교체’에 당황하기도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12-15 19:50:30 | 수정 : 2016-12-15 19:50:30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검찰조사와 국정조사에 대비해,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말맞추기', '사전지침'에 적극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최 씨가 '범죄은폐'를 위해 적극 개입해온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최 씨 통화 녹취록은 총 3개다. 최 씨의 통화 상대는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라고 박 의원이 밝혔다. 노승.. 더보기
대법, “청와대 법관 사찰,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불순한 발상” 대법, “청와대 법관 사찰,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불순한 발상”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6-12-15 17:16:28 | 수정 : 2016-12-15 17:16:28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해 법원장과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들을 사찰했다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폭로와 관련해 대법원은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라고 규탄했다. 대법원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 “오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법원장을 포함한 법관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이 이뤄졌다는 증언과 함께 관련 문건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법관에 대한 일상적인 사찰이 실제로 이뤄졌다면 이는 사법부를 감시하고 통제함으로써 정당한 사법권 행사를 방해하려는 불순한 발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밖에 볼 .. 더보기
“청와대,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7시간’ 방송 막으려 했다” “청와대,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7시간’ 방송 막으려 했다” 언론노조, ‘언론장악 부역자’ 10명 명단발표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발행 : 2016-12-14 18:57:14 | 수정 : 2016-12-14 19:02:17 청와대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보도를 막기 위해 SBS 경영진과 접촉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SBS 경영진이 (만남을) 거부해서 성사되진 못했지만, 청와대가 세월호 7시간 보도를 통제하려 했던 정황으로 의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이 통제하려고 시도했던 방송분은 지난 11월 방송된 ‘대통령의 시크릿’ 편인 것.. 더보기
‘세월호 7시간’ 김영재 원장, 고속도로 통행 자료에도 의혹 ‘세월호 7시간’ 김영재 원장, 고속도로 통행 자료에도 의혹 제출 서류는 오전 골프장행 전혀 증명 못 해... 특검 수사에서 밝혀져야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12-15 14:30:46 | 수정 : 2016-12-15 14:30:46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하여 당시 박근혜에 대한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이 제시한 고속도로 통행 관련 서류는 전혀 그가 오전에 인천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향후 특검에서 이 부분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김 원장은 14일,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당일 오전에 골프장에 갔다는 증빙 자료를 요청하자, 두 건의 고속도로 통과 증빙 서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