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백억 소송에 무너지는 노동자들 수백억 소송에 무너지는 노동자들 "손배소, 인간성 말살 그 자체" 소송비용 못 견뎌 법정공방도 포기 동료 배신 강요하는 노동탄압 손배소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 2017-01-18 06:00 손해배상청구 1,600억 원, 가압류 175억 원.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행사한 노동자와 그 가족들에게 기업과 국가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이다. CBS노컷뉴스는 손배가압류의 탈을 쓴 '新노동탄압'의 피해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북 구미의 반도체전문업체인 KEC의 민주노총 노동조합원들은 지난 10월부터 넉 달째 임금 일부를 압류당한 채 150여만 원으로 버티고 있다. 지회는 2010년 회사와 임금단체교섭을 벌이다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같은 해 6월 파업.. 더보기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07 09:16:03 | 수정 : 2016-09-07 09:23:28 "얼마 전까지 같이 진압복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고생했던 전경 동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우리의 적일까요? 정말 학생들이 던지는 화염병과 돌 때문에 우리가 다치고 고생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가 돌과 화염병을 막아야 합니까? 우린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왔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싸울 수 없습니다." - 1991. 5. 4 박석진 일경 지난 1991년 노태우 군부 정권 시절, 거리에는 노태우 정권 퇴진과 실질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학생·.. 더보기 시민단체,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 중단하라” 시민단체,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 중단하라” 손잡고 등 시민단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 발행 : 2016-08-30 19:32:05 | 수정 : 2016-08-30 19:32:05 사측으로부터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청구 당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사측의 불법파견과 정리해고에 대응하던 중 소송당한 노동자들이다. 시민단체인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와 사측에 손해배상·가압류를 청구 당한 노동자들은 30일 서울 참여연대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자 죽이는 손배가압류를 더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법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간담회에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유성기.. 더보기 줄잇는 노동자 사망 사고, 사업주를 구속하라 줄잇는 노동자 사망 사고, 사업주를 구속하라 [민중의소리]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 | 최종업데이트 2016-06-02 11:56:41 2016년 6월 1일 하루에 2건의 참사가 이어졌다. 오전 7시 27분쯤 남양주시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사고로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3시간 뒤인 오전 10시 17분쯤 경북 고령군 제지공장에서 탱크청소를 하던 노동자 3명이 황화수소에 질식사하는 참사가 이어졌다. 참사의 원인은 마땅히 해야 할 사업주의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양주 가스폭발사고의 경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날 사용하고 남은 잔류가스에 의한 폭발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m 지하작업장에 작업 전 이루어졌어야 .. 더보기 “2만2천볼트 전류가 오른손으로 들어왔다”...‘사선’에 선 그들 “2만2천볼트 전류가 오른손으로 들어왔다”...‘사선’에 선 그들 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 소속 전기원 노동자들의 눈물 [민중의소리] 지형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5-06 08:54:22 한국전력공사의 ‘배전공사 협력회사 업무처리기준(생존권·고용권 내용포함)’ 개정 시기(5·6월 초안)를 앞두고 비정규 노동자들이 ‘작업환경’과 ‘하청 계약구조’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중에는 전봇대 사이의 오래된 전선을 교체하던 중 팔다리가 잘려나갈 뻔한 노동자도 포함돼 있다. 황원중 건설노조 강원전기원지부 춘천지회장은 최근 와의 통화에서 직접 경험한 감전사고를 설명했다. 황 지회장은 감전사고를 당해 2년 동안 6번의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90년대부터 일을 시작한 황 지회장은 “2009년부터 무.. 더보기 군사정권이 빼앗은 이름... ‘노동절’ 군사정권이 빼앗은 이름... ‘노동절’ 5월 1일, 아직도 되찾지 못한 ‘노동절’ ‘노동 차별 용어’ 어제와 오늘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 입력 : 2016.05.01 22:35:00 | 수정 : 2016.05.01 23:43:07 국립국어원은 2014년 4월 말 트위터에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트위터를 통한 국어생활종합상담 업무를 하지 않으니 이용에 차질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노동자의 날'로 바꾸어달라”고 하자 국립국어원은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한 ‘노동자’는 ‘근로자’로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많은 이용자가 이 트윗을 비판하자 국립국어원은 “담당자가 착각해 잘못 답변하면서 혼란을 끼쳤다”며 사과했다.. 더보기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낸 노동자들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낸 노동자들 진보진영 ‘스타’도 무난히 당선 ‘총선 직전 창당’ 민중연합당, 저력 과시했지만 의석 못 얻어 [민중의소리] 고희철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04-14 03:20:43 진보진영이 단일한 정치적 대표체를 갖지 못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울산과 창원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대표자를 국회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막판까지 이어진 새누리당의 집요한 색깔론을 뿌리치고 울산북구의 윤종오, 동구의 김종훈, 창원성산의 노회찬 등 세 명의 노동자 대표가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현대차가 위치한 울산북구에서는 노조 조합원인 무소속 윤종오 당선인이 울산 최초의 노동자 국회의원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투표 직전 검찰이 윤종오 후보에 우호적인 지역단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막판 역전.. 더보기 “절박한 요구에 폭력 연행으로 화답” 알바노조 규탄 “절박한 요구에 폭력 연행으로 화답” 알바노조 규탄 [민중의소리] 박소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23 16:53:44 알바노조가 지난 22일 서울 고용노동청 기습 점거 시위에서 조합원 57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을 규탄하고, 근로감독관 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에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알바노조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감독관이 자신들의 책무를 망각하고 오로지 사장의 편에 서있는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를 바로 잡아 달라고 한 요구를 서울고용노동청과 경찰은 폭력적인 대규모 연행으로 화답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알바노조는 22일 오후 3시 40분께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의 업무 태도와 일처리 개선을 요구하며 기습 점거 시위를 벌이다 조합..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