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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물대포 살인진압 책임져라” ‘백남기 사태’ 100일의 외침 “물대포 살인진압 책임져라” ‘백남기 사태’ 100일의 외침 국가폭력 발생 100일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이정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21 17:26:43 지난해 11월 14일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맨지 100일을 맞았다. 대책위와 가족, 시민사회단체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사과와 경찰청장 파면을 거듭 촉구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폭력진압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씨가 살고 있는 전남 보성에서 서울까지 걷고 잇는 도보순례단과 백씨의 큰딸 도라지씨,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더보기
“우리의 또 다른 이름은 백남기” 16박 17일 도보순례 나서 “우리의 또 다른 이름은 백남기” 16박 17일 도보순례 나서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민주주의 회복 등 촉구’ 도보순례 출정식 [민중의소리] 김주형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2-11 12:33:58 백남기 농민이 지난해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지 90일째. ‘백남기 대책위’와 농민·시민단체 회원 등이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백남기 농민 쾌유를 염원하는 16박 17일 도보순례에 나섰다.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민주주의 회복, 백남기 농민 살려내라 도보순례단’(도보순례단)은 11일 오전 10시 전남 보성군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도보순례를 시작했다. 백남기 농민이 밀을 비롯한 농사를 지으며 삶을 일궈온 터전이 보성이라 도보순례 출정의 의미가 .. 더보기
경찰청장이 인권전문가에게 훈계하는 뻔뻔함 경찰청장이 인권전문가에게 훈계하는 뻔뻔함 키아이 집회특별보고관의 발언에 인식의 오류가 있다고? [민중의소리] 명숙(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 최종업데이트 2016-02-09 10:51:13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가 뛴다는 속담처럼 세상이 최소한의 상식도, 인권 기준도 없어지니 경찰청장이 망언을 하고 나선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인권전문가에게 뻔뻔하게 ‘사실·인식의 오류가 있다’며 조언을 했다. 물론 그가 그렇게 망언을 한 건 어쩌면 도둑이 제 발 저려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때 경찰이 쏜 물대포로 백남기 농민이 아직도 사경을 헤매기 때문에 책임을 면하고 싶을 것이다. 지난 1월 29일 마이나 키아이 유엔(UN)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하 키.. 더보기
농민은 죽고 세프(Chef)만 산다? 농민은 죽고 세프(Chef)만 산다? [민중의소리] 한도숙(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 | 최종업데이트 2016-02-08 12:27:15 행복한 농사를 꿈꾸며 씨앗을 넣던 백남기 농민이 지금도 병원에서 삶과 죽음의 어름을 헤매고 있다. 이 정권 누구도 나서서 미안해하거나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나라가 아니라는 장탄식이 나오는 세상을, 죽지 못한 농민들이 살아내고 있는 세월이다. 참 선한 눈빛으로 밀 파종을 하면서 밀싹이 돋아난 파란 고향들판을 생각했을, 그것으로 세상이 선해지기를 욕망했던 철없는 농부는 지금 병상에서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징을 울리며 동네를 돌며 복을 빌며 액을 쫓는 '설'이 돌아왔으니 신명 나게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시 돌아왔다. .. 더보기
백남기씨 큰딸 “물대포 동영상, 아빠 선명히 보였다...경찰 거짓말” 백남기씨 큰딸 “물대포 동영상, 아빠 선명히 보였다...경찰 거짓말” 살수차 영상 증거보전신청 검증기일, 가족·변호사 입회하에 시청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6-01-15 21:20:33 작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백남기(70) 씨를 향해 물대포를 쏜 살수차 동영상에는 백씨가 물대포를 맞는 장면과 쓰러진 후 ‘직사살수’ 당하는 장면 등이 찍혀있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린 경찰 살수차 증거보전신청 검증기일에 피해가족과 변호인 등에게 공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살수차 모니터에) 백씨가 잘 보이지 않았다. 불법 행위를 하는 시위대를 이격시키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빠는 조준사격 당해... 경찰 해명은 거짓말”.. 더보기
‘백남기씨 물대포 진압’ 영상 본 각국 농민 대표들, “나쁜 놈들” 연발 ‘백남기씨 물대포 진압’ 영상 본 각국 농민 대표들, “나쁜 놈들” 연발 케냐서 열린 ‘END WTO’ 포럼 “WTO 종식, 단결로 가능하다” [민중의소리] 케냐 나이로비=홍민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6 10:32:36 전 세계 농민운동가들이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반신자유주의 포럼을 개최했다. 농민운동가들은 WTO가 추구하는 농산물 자유무역 정책이 각국에 미친 피해를 소상히 전하며 WTO 체제 종식을 촉구했다. 'END WTO'라는 제목의 이번 포럼은 국제 농민 단체인 라 비아 캄페시나(La Via campesina)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케냐 현지 시민단체인 민중의회(Bunge la mwananchi), 헌법구현을 위한 모.. 더보기
‘7인의 사무(思無)<또>라이’ ‘7인의 사무(思無)라이’ 박근혜에게 정면대결을 선언하다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2 20:15:30 먹고 살기조차 힘든 가난한 마을. 그런데 해마다 수확이 끝나면 산적들이 식량을 약탈해간다. 그 산적들에게 애원도 해보고, 사정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들에게 맞서기로 결심하고 사무라이를 모집한다. 그리고 ‘7인의 사무라이’가 산적들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명작 ‘7인의 사무라이’의 줄거리다. 7인의 사무라이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처럼 박 건, 박불똥, 배인석, 이인철, 이 하, 홍승희, 흐른 7명의 미술가들이 나섰다. 칼이 아닌 풍자와 저항으로 무장한 채 박근혜 정권에게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7인의 미술가들이.. 더보기
집회인원 300명 안되니 행진 못한다? 집회인원 300명 안되니 행진 못한다? ‘신고’된 행진도 ‘불법’이라 막아선 경찰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12 23:00:55 경찰이 신고된 행진까지 억지 법조항을 근거로 금지해 시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쾌유기원, 한상균 구속 규탄 시민대회’를 마친 300명(경찰추산 250명)의 시민들이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혜화동 서울대병원까지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잠시 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을 출발해 광교를 지나던 참가자들을 경찰 수백명이 “불법으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며 막아섰고, 참가자와 경찰 간에 1시간가량의 대치가 벌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비과장은 방송을 통해 “집시법 12조에 따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