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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원 갤럭시탭, 구호품이냐 재고처리냐 日 지원 갤럭시탭, 구호품이냐 재고처리냐 ㆍ기부 금품의 70% 차지 ㆍ삼성측 “대피소 통신용” 송진식 기자 | 입력 : 2011-03-20 20:30:31ㅣ수정 : 2011-03-20 20:30:31 삼성이 일본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총 87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내놓았다. 통상 1억엔(14억원)을 내놓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통큰 기부’다. 그러나 기부 현물의 절반 이상이 ‘갤럭시탭’으로 채워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20일 일본 지진피해 지역에 의류와 통신장비 등 4억9000만엔(67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엔 제일모직이 생산한 남녀 및 어린이용 의류 28,000점(14억원 상당)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2,400대(배터리·충전기 포함)가 들어 있다.. 더보기
월성1호기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사고 잦은 기종, 수명연장 전례 없어 약점 많아 세계시장서 밀려난 모델 한수원 "압력관 교체…재가동 가능" 시민단체 "굳이 한국이 시험대 되나" 국내 월성1호기 싸고 논란 확산 한겨레 | 입력 2011.03.21 21:00 | 수정 2011.03.22 08:5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전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내년 11월에 설계수명을 다하는 경북 경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명연장은 원전의 설계수명이 끝나면 수리를 해서 다시 쓰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 부산 기장군의 고리 1호기가 처음으로 수명연장에 들어가 가동중이다. 환경단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각국이 원전 신규 건설마저 재검토하는 상황인데, 수명연장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 더보기
후쿠시마 원전의 `치명적 비밀`을 아시나요? 후쿠시마 원전의 '치명적 비밀'을 아시나요? [전문] 부실공사 덩어리, 보신 관료주의 결합해 '대재앙' 초래 임지욱 기자 | 2011-03-15 16:54:38 후쿠시마 원전 연쇄폭발로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 후쿠시마 원전 건설에 참여했던 한 일본인 현장감독의 글이 나돌아 글을 본 네티즌들을 충격을 빠트리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등은 부실공사 덩어리라며, '원전 안전신화'를 주장해온 일본 정부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였는지 생생히 증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쓴 이는 히라이 노리오. 그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배관 전문 현장감독으로 수십 년 간 일했으며 지난 1997년 1월 암으로 사망한 고인이다. 그는 생전에 원자력발전사고조사 국민회의 고문, 원자력발전 방사능 노출 노동자 구제센터 대표 .. 더보기
[BBK 2라운드] 에리카 김 한국행 잇단 의혹 [BBK 2라운드] 에리카 김 한국행 잇단 의혹 “BBK는 MB 소유” 악다구니 쓰더니 왜? 조현철 기자 | 입력 : 2011-03-13 12:03:17 | 수정 : 2011-03-10 13:16:53 2007년 대선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BBK사건’ 의혹이 3년여 만에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5일 돌연 귀국한 김경준(구속수감·45) 전 BBK투자자문 대표의 누나 에리카 김(47·한국명 김미혜)씨의 갑작스런 한국행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동생 김경준과 대질 신문을 벌여 자신의 무관함을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동생에게 돌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문건까지 제시, 이명박 당시 후보가 “.. 더보기
다시 정치쟁점 떠오른 ‘BBK 의혹’ 다시 정치쟁점 떠오른 ‘BBK 의혹’ 입력 : 2011-03-10 19:04:15ㅣ수정 : 2011-03-10 21:39:52 ㆍ민주 정조준… 여권 긴장 어떤 사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의원이 인터넷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1994년 미국 LA를 방문해 에리카 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보고 있다. | 김창길 기자 ‘BBK 사건’이 다시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 핵심 연루자인 에리카 김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핵심 증거였던 편지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민주당은 ‘BBK 김경준 검찰수사 대책반’을 구성해 이 사건을 정조준하고 나섰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외견상 ‘침묵’했지만 내부에선 긴장하는 기류도 읽힌다. 민주당 박지원 원.. 더보기
한반도 지표 뒤죽박죽됐다 한반도 지표 뒤죽박죽됐다 중앙일보 | 최현철 | 입력 2011.03.21 03:01 | 수정 2011.03.21 08:02 동일본 대지진으로 한반도 지표가 뒤죽박죽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측량의 기준점들이 한 방향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틀어져버려 위치정보 산출에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지적공사 산하 지적연구원은 전국 70여 개 측량 기준점 가운데 40여 개를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이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1㎝ 이상 움직인 곳도 16개에 달했다. 더 큰 문제는 기준점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 예컨대 독도는 북동쪽으로 3.2㎝ 움직인 반면, 마라도는 북.. 더보기
대구 사이언스파크, 부산·경남 “낙동강 수질악화 우려” 반발 대구 사이언스파크, 부산·경남 “낙동강 수질악화 우려” 반발 입력 : 2011-03-10 22:11:32ㅣ수정 : 2011-03-10 22:11:33ㅣ김정훈 기자 ㆍ이 대통령 공약, 실시설계 중… 2014년 말 완공 목표 ㆍ“물분쟁 씨앗 철회하라” 여론 “(대구 사이언스파크 문제는 제쳐두고) 습지물을 부산에 공급한다는 것은 낙동강을 포기하겠다는 뜻인가.”(손석형 경남도의원·민노당) “오해다. 대구 사이언스파크로 인한 오염 위험성과 대책을 다시 한번 챙겨 보겠다.”(김두관 경남도지사) 지난 2일 임시회가 한창이던 경남도의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대구 사이언스파크(대구국가산업단지)와 관련, 손 의원의 긴급현안 질문과 김 지사의 답변이다. 손 의원은 이날 대구 사이언스파크 조성에 따른 낙동강 수질오염.. 더보기
“고향 떠나… 이 돈으론 갈데 없어” “고향 떠나… 이 돈으론 갈데 없어” 영주댐 보상 현실화 ‘절박한 외침’ 수몰 200여 가구 400여명 “공사중단…피해조사 부터” 1,000일 릴레이 농성 돌입 한겨레 박주희 기자 지난 7일 낮 경북 영주시 영주역 광장에서 출발한 ‘장례행렬’은 영주시청까지 이어졌다. “영주댐 건설 반대”라고 쓴 만장을 붙인 상여가 앞서고 150여명이 뒤를 따르며 “영주댐 건설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영주시 평은·이산면 주민들로 ‘영주댐 수몰민’이다. 4대강 사업의 일부로 영주댐이 건설되면, 마을이 물에 잠겨 삶터를 떠나야 하는 이들이다. 주민들은 “말도 안 되는 보상금 주고 고향 떠나 어디서 살란 말이냐”며 “영주댐 건설 그만두고 그대로 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영주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포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