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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법, 삼성LCD 노동자 ‘희귀병’ 산재인정 대법, 삼성LCD 노동자 ‘희귀병’ 산재인정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08-29 12:58:43 | 수정 : 2017-08-29 13:08:56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일하다가 ‘다발성 경화증’을 얻은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대법원이 삼성 측 손을 들어준 원심판결을 깨고 노동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및 LCD 공장 노동자가 제기한 산재 관련 사건에서 업무와 질병 발생 간 인과관계를 인정한 첫 대법원 판례로 남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9일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사업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한 이 모(33) 씨가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회사 측 손을 들어줬던 1·2심을 깨고 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 더보기
이재용 형량 최대한 깎아준 사법부 이재용 형량 최대한 깎아준 사법부 ‘수동적 뇌물’이라는 황당한 논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발행 : 2017-08-25 20:03:20 | 수정 : 2017-08-26 14:05:39 법원은 박근혜와 전 정권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수백억 원대 뇌물을 제공한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양형 이유를 살펴보면 재벌에 대한 재판부의 관대한 시각과 논리적 모순점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이재용 등의 뇌물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재용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의 뇌물, 횡령,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 혐의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2년의 절반에도 .. 더보기
이건희 회장 일가, 7개월 만에 7조 원 넘게 벌었다 이건희 회장 일가, 7개월 만에 7조 원 넘게 벌었다 이건희 18조-이재용 8조... 주식부호 1, 2위 등극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발행 : 2017-07-15 14:33:24 | 수정 : 2017-07-15 14:33:24 삼성그룹 주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의 가치가 올해에만 7조 원 넘게 불어났다.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상황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말이다. 14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8조4천791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보다 4조2천131억 원(29.5%) 늘어난 수치다. 현재 삼성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두 사람의 자리가 공석인 상황인데도 아이러니.. 더보기
청년 6명 눈멀게 했지만, 아무도 감옥에 안 갔다 청년 6명 눈멀게 했지만, 아무도 감옥에 안 갔다 파견노동자 메탄올 실명 사건 1심 모두 마무리, 가해자 모두 실형 면해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 | 17.07.05 17:07 | 최종 업데이트 17.07.05 17:22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 410호 법정. "피고인을 징역 1년 6월에 처한다."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 내려갔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피고인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한다." 실형을 면한 피고인 안아무개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피해자 전정훈(35)씨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훈씨는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안씨를 만나겠느냐는 박혜영 노동건강연대 활동가(노무사)의 물음에, 정훈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가해.. 더보기
“이 영상을 삼성 이재용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이 영상을 삼성 이재용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다큐 ‘클린룸 이야기’ 국회서 상영회 당신이 쓰는 전자제품 뒤에 숨겨진 노동자들의 죽음 [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 발행 : 2017-06-21 00:07:28 | 수정 : 2017-06-21 00:07:28 그곳은 철저히 밀폐돼 있다. 먼지 하나 용납되지 않는다. 하얀 마스크와 방진복으로 무장한 노동자들이 일하는 그곳, 바로 ‘클린룸’이다. 먼지하나 없이 철저히 통제된 ‘클린룸’은 첨단전자산업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곳은 전혀 ‘클린’하지 않다. 그곳에서 보호받는 건 노동자들이 아니라 전자부품들이다. 그곳에서 노동자들은 정밀한 전자제품을 끊임없이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독성물질과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 그리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이미 목.. 더보기
삼성만 반대, ‘통신비 인하’ 열쇠 분리공시 삼성만 반대, ‘통신비 인하’ 열쇠 분리공시 통신3사에 이어 LG전자도 제조사 보조금 몫 공개하는 분리공시 ‘찬성’ 숨은 보조금 리베이트에도 분리공시 적용 주장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 2017년 06월 19일 월요일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관해 이동통신 관련 대기업 중 삼성전자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분리공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 의견을 밝힌 반면 삼성전자만 ‘반대’ 의견을 냈다. 분리공시제는 핸드폰을 구입할 때 소비자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지원금) 중 핸드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 더보기
‘이건희 동영상’ 혐의 CJ 부장, 이맹희 의전 담당 ‘이건희 동영상’ 혐의 CJ 부장, 이맹희 의전 담당 총무파트서 총수 일가 뒷바라지 CJ그룹, 동영상 개입 의혹 불거져 검찰, 헬로비전 등 4곳 압수수색 CJ “선씨, 의전 안맡아…회사와 무관” [한겨레] 이정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7-03-14 05:30 | 수정 : 2017-03-14 09:30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씨제이(CJ)그룹의 선아무개 전 부장이 故 이맹희 씨제이그룹 명예회장의 의전을 담당했던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해당 동영상이 故 이맹희 회장과 이건희 회장 간 상속권 분쟁 과정에서 추진됐고, 씨제이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검찰은 이날 오후 동영상 촬영에 씨제이그룹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 더보기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반올림 용서 안 된다”고? 양향자 당신이야말로 용서가 안 된다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 | 발행 : 2017-03-07 15:21:09 | 수정 : 2017-03-07 16:37:31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양 위원은 “반올림 같은 전문 시위꾼들이 삼성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그런 건 용서가 안 된다”고도 했단다. 양 위원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반올림이 언제 당신한테 “용서해주세요”라고 부탁한 적이 있나? 반올림에 전화 걸어서 물어보니까 그런 적 없다는데? 양 위원 당신이 뭔데 반올림을 용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