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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이재용,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 검찰 ‘이재용 통화 보고’ 등 삼성에피스 삭제 문건 확보 미 바이오젠 부회장과 직접 협상도…적극 관여 단서 판단 콜옵션 우려에 2015년 11월 이전부터 지배력 유지 주도 합작 때부터 보고 챙겨…박근혜 독대 등 ‘연계 행보’ 수사 [경향신문] 조미덥·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1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 2014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재매입 계획을 보고받고, 2015년엔 미국 바이오젠 부회장과 통화해 직접 지분 재매입 계획을 논의한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 삼성에피스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삭제한 ‘부회장 통화 결과 보고’ 등 문건(경향신문 5월 22일자 1·3면 보도)을 .. 더보기
삼성, 해외 공장 첫 민주노조 40일 만에 파괴했다 삼성, 해외 공장 첫 민주노조 40일 만에 파괴했다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③무노조 인도네시아 삼성전자 전 노조위원장 줄헤르만 협박·폭행·매수·분열공작·용역깡패 폭행 글로벌 표준에 맞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악습’ [한겨레] 브카시/옥기원 기자 | 등록 : 2019-06-24 17:54 | 수정 : 2019-06-24 18:02 ‘무노조’는 전세계 삼성 공장을 하나로 묶는 열쇳말이다.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조는 안 된다”며 무노조 원칙을 천명한 이래 3대에 걸쳐 고수하고 있는 경영 방침이다. 그러나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이 시대착오적 경영 방침은 이미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현재와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 전세계 삼성 공장 가운데 최초로 합법.. 더보기
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삼성 “끈기 있는 홍보의 시간 축적하라” 양승태 행정처에 ‘쪽집게 홍보 강좌’ 1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검증하면서 문건 공개 행정처, 2016년 삼성 5층 접견실 방문 정황 “위기 발생시 적극 언론 대응 기조로 바꿔야” “대중적 라이터 통해 사법부 보도 적극 제공” [한겨레] 고한솔 기자 | 등록 : 2019-06-20 09:26 | 수정 : 2019-06-20 19:36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삼성전자 홍보실을 직접 방문해 사법정책 홍보 및 비판적 언론보도 대응 방안을 전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행정처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상고법원 도입이 사실상 좌절된 시점이었는데, 삼성은 “인내심과 끈기”, “대중적인 작가 활용” 등을 조언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 더보기
“살 벗겨지고, 손가락 잘리고”…삼성 하청 공장은 더욱 처참 “살 벗겨지고, 손가락 잘리고”…삼성 하청 공장은 더욱 처참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②산재 삼성 국외공장 하청 노동자들을 만나다 독성 약품 노출... 직업병·산재 위험 높아 강제 초과근무. 브로커 성행하지만 삼성은 ‘짬짜미’ 감사, “감독 의무 소홀” [한겨레] 치카랑, 수카부미(인도네시아)/옥기원 기자 | 등록 : 2019-06-20 05:00 | 수정 : 2019-06-20 11:09 삼성의 아시아 하청 노동자들은 목숨을 걸고 일한다. 갤럭시 부품을 만들지만 하청 소속이란 이유로 더 위험한 작업환경과 열악한 처우에 노출된다. 월급은 삼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반 남짓, 독성 화학약품에 노출되고 작업 중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당한 노동자도 있다. 는 지난 5월 중순 인도네시아 치카랑 삼성전자 .. 더보기
“아파도 못 쉬어, 실신은 흔한 일”…울분 토하듯 쓴 시엔 “삼성 지옥” “아파도 못 쉬어, 실신은 흔한 일”…울분 토하듯 쓴 시엔 “삼성 지옥”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②산재 국제환경노동단체 보고서 단독 입수 삼성, 하루라도 쉬면 월급 깎아 생리불순, 유산 잦아 유엔, 삼성 노동자 인권 침해 우려 [한겨레] 하노이/이재연 김완 기자 | 등록 : 2019-06-20 05:00 | 수정 : 2019-06-20 11:02 “실신하는 사례는 많이 있어요. 밤낮이 자주 바뀌니까 잠을 못 자서 그런 것 같아요.” “저번에 병원에 갔다 온 동료는 종양이 발견됐다고 했어요. 저도 그럴까 봐 무서워서 병원에 못 가고 있어요.” 베트남 시민단체 CGFED가 2017년 3월 4일 삼성전자 공장 노동자와 진행한 인터뷰 중 일부다. CGFED와 국제 환경단체 IPEN은 2016년 11월부.. 더보기
베트남 삼성 공장서 쓰러진 22살 떰… 사과받지 못한 ‘또 하나의 죽음’ 베트남 삼성 공장서 쓰러진 22살 떰 사과받지 못한 ‘또 하나의 죽음’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②산재 휴대폰 공장 화학물질 오염 사망 가능성 주야 맞교대로 주 5~6일 근무 유족 동의 없이 이뤄진 부검 경찰 “죽음은 공장과 관계없다” 군병원, 사망진단서 발급 거부 보상도 죽음 지우는 삼성 방식으로 [한겨레] 하노이 타이응우옌 옌딘(베트남)/김완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19 18:00 | 수정 : 2019-06-19 19:37 누구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았다. 애도되지 않는 죽음은 기억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기록도 남지 않았다. 르우티타인떰(당시 22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에서 2016년 8월 31일까지 일한 여성 노동자다. 공장에서 돌연 쓰러진 그날, 병원으.. 더보기
인도 견습공 월급 14만원…삼성 정규직 ‘희망고문’ 인도 견습공 월급 14만원…삼성 정규직 ‘희망고문’ 아시아 3개국 삼성 공장 노동자 129명 설문·인터뷰 월급 평균 37만원…20.9살에 입사해 37개월 근무 “고교 갓 졸업뒤 2~3년 주기 교체” 인도 견습공 급여 ‘정규직의 1/3’ 월세 아끼려 2~3명이 단칸방 동거 “할당량 못 채우면 퇴근도 못해요” 시너 등 화학물질 사용 인지 못해 10명 중 4명꼴 “입사 뒤 건강 변화” [한겨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이재연 김완 옥기원 기자 | 등록 : 2019-06-18 04:59 | 수정 : 2019-06-18 22:18 는 삼성전자 아시아 공장의 노동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3개국 노동자 129명을 만났다. 인도 노이다, 베트남 박닌,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각각 74명, 51명, 4명 등 129명이 .. 더보기
6개월 쪼개기 계약·견습공 40%까지 채워…삼성의 탈·불법 ‘줄타기’ 6개월 쪼개기 계약·견습공 40%까지 채워…삼성의 탈·불법 ‘줄타기’ 이윤 극대화 ‘법 위의 삼성’ 인니에선 수당 줄이려 쪼개기 계약 산별 최저임금도 정규직에만 적용 20대 중반 계약해지…10대로 대체 인도공장 ‘견습공 혹사’ 악명 쥐꼬리 급여 주고 초과근무 밥먹듯 “몸 아파 휴가 꺼냈다 욕설만 들어” [한겨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옥기원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17 19:00 | 수정 : 2019-06-18 07:35 삼성은 불법과 편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시아 청년들을 쥐어짜고 있었다. 비정규직으로 고용된 청년들은 정규직의 꿈을 좇아 몸이 부서져라 일하다가 20대 중반이 되면 일터에서 쫓겨났다. ‘초일류 기업’을 자부하는 삼성의 노동조건은 ‘생존의 최저선’이었다. 가 인도와 베트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