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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회사 서버가 통째로 직원 집에서…‘삼바 분식’ 스모킹건? 회사 서버가 통째로 직원 집에서…‘삼바 분식’ 스모킹건? 회사 차원 조직적 증거인멸 정황 드러나 내부자료 드러날 경우 ‘스모킹건’ 가능성도 [한겨레] 임재우 기자 | 등록 : 2019-05-05 14:51 | 수정 : 2019-05-05 15:58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가 한 직원의 집에 빼돌렸던 회사의 대용량 공용서버를 확보했다.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회계사기 정황을 뒷받침하는 내부 자료가 발견될 경우 서버가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 지난 3일 새벽 삼성에피스의 직원인 ㄱ씨의 수도권 자택에서 회사의 공용서버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5일 밝.. 더보기
삼성, 회계법인 이어 신용평가사에도 ‘삼바 평가서’ 조작 요구 삼성, 회계법인 이어 신용평가사에도 ‘삼바 평가서’ 조작 요구 에프앤자산평가·NICE·KIS 등 기초자료·실제 평가작업 없이 ‘콜옵션 평가불능 의견서’ 작성 10만~40만원 헐값 보고서 삼바 요구대로 발급일자도 조작 조작 평가서로 ‘삼바 재판’ 진행중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5-02 19:40 | 수정 : 2019-05-02 19:49 회계법인과 신용평가사는 기업 감시와 투자자 보호라는 자본시장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에는 독립성이 생명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삼성과 손잡은 회계법인, 신용평가사의 ‘삼각 동맹’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일 취재 결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인 에프앤자산평가는 2015년 말 삼성.. 더보기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삼성 사업지원TF’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나왔다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4-29 20:42 | 수정 : 2019-04-29 22:40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사건 수사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로 향하고 있다. 옛 미래전략실을 대신해 전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 현안을 총괄해온 핵심 기구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쪽이 증거인멸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합병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박근혜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이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 더보기
‘갤럭시폴드’ 기사, ‘삼성발’로 의심되는 이유 ‘갤럭시폴드’ 기사, ‘삼성발’로 의심되는 이유 삼성전자 관계자 멘트 중심의 제목 뽑기 압도적…소비자는 없다 [고발뉴스닷컴] 민동기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 2019.04.24 10:54:26 | 수정 : 2019.04.24 11:32:43 오늘(24일) 동아일보 2면에 실린 기사 제목입니다. “결함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일을 결국 미루기로 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아는 “설계상의 결함이 아닌 만큼 소재를 보완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5월 안에는 출시할 방침”이라는 쪽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에서 재밌는 건, 마지막 부분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을 외신들이 대체로 호평했다는 내용인데요. “일반 소비자들에게 정식 판매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더보기
“차라리 종이를 접어라” 외신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조롱’ “차라리 종이를 접어라” 외신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조롱’ 월스트리트저널 “시장 출시 우려스러워” 더 버지 “약한 스크린…감수할 가치 없어” [한겨레] 송경화 기자 | 등록 : 2019-04-21 18:01 | 수정 : 2019-04-21 18:10 오는 26일 미국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기기결함 논란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WSJ)의 정보기술(IT) 담당 기자 조안나 스턴은 19일(현지시각) “우리는 갤럭시 폴드의 ‘베타 테스터(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결함 여부를 검사하는 자)’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기자들과 유명 유튜버 등에 갤럭시 폴드 시연 제품을 미리 .. 더보기
인텔이 100억 낸 국내 기술, 애플과도 사용료 합의…삼성만 무단 사용중 국내 중소기업 특허기술 애플도 사용료 합의…삼성만 무단 사용중 모바일 기술 ‘벌크 핀펫’ 특허 가진 국내 중소기업 KIP 아이폰에 해당 특허 사용중인 애플과 사용료 합의해 삼성전자, 미국 법원에서 4400억원 배상 평결받자 배심원 평결 불복신청 뒤 합의 없이 재판 진행중 [한겨레] 송채경화 기자 | 등록 : 2019-03-29 15:10 | 수정 : 2019-03-29 15:32 인텔이 100억원의 사용료를 내고 쓰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케이아이피(KIP)의 모바일 핵심 특허 기술 ‘벌크 핀펫’(FinFET)에 대해 애플도 사용료 지급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사용료 지급에 합의함에 따라, 사용료를 내지 않고 ‘벌크 핀펫’을 무단 사용해 케이아이피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 더보기
“일감 몰아주기 등 재벌총수 일가 ‘사익 편취’ 35조원” “일감 몰아주기 등 재벌총수 일가 ‘사익 편취’ 35조원” 경제개혁연구소 보고서 “삼성 이재용 6.4조, SK 최태원 5.6조 셀트리온 서정진 4.5조 보고서 첫 등장 특수한 지위 활용해 부 늘려 3년 전보다 4조8천억 원 증가 지분율 낮추는 등 규제 회피 사례도" [한겨레] 최현준 기자 | 등록 : 2019-03-05 16:48 | 수정 : 2019-03-05 20:08 계열사 내부 일감을 몰아주거나 회사 기회를 가로채는 등의 방법으로 재벌총수 일가 등이 챙긴 돈이 35조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의 특수한 위치를 활용해 사익을 편취한 것으로,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평가된다. 경제개혁연구소가 5일 발표한 ‘사익 편취 회사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 증식 보고서’를 보면.. 더보기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매년 2,400여명 일하다 죽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산재 유가족 ‘기업처벌법’ 제정 한목소리 [경향신문] 선명수 기자 | 입력 : 2019.02.20 16:29:00 | 수정 : 2019.02.20 17:27:39 “우리 유미는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병에 걸린 후에 보니, 유미와 짝으로 일했던 분도 백혈병으로 죽었다네요. 유미는 유해 화학약품을 썼다고 하는데, 삼성은 안 썼다고 했습니다. 저는 딸의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1명, 5명, 12명, 151명…. 故 황유미 씨처럼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났다. 삼성은 피해자가 5명일 때는 그게 전부라고 하다가, 12명이 됐을 때는 그 외에 피해자는 없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