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근무여건 개선 이룬 브라질 삼성…강한 노동법·노조 있었다 근무여건 개선 이룬 브라질 삼성…강한 노동법·노조 있었다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⑤ 에필로그 2013년까지 다른 곳처럼 ‘생산현황 전광판’ 현지 노동검찰 ‘노동착취’로 삼성전자 기소 삼성 인권보호 광고 캠페인, 노동존중 약속 “노동자가 노조로 대표되는 드문 삼성공장” [한겨레] 최성진 기자 | 등록 : 2019-07-02 05:00 | 수정 : 2019-07-02 07:04 삼성전자는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와 남부 캄피나스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 두 곳의 공장은 아시아 지역 삼성 공장과는 다르다. 먼저 브라질 공장에는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과 목표치를 표시하는 전광판이 없고, 불법적인 견습공 고용이 없다. 과로의 원인이 되는 무분별한 초과근무와 ‘빨리빨리’로 대표되는 한국식 괴롭힘도 흔하지 .. 더보기
‘글로벌 최저선’ 오명 얻은 삼성…대전환 없인 미래없다 ‘글로벌 최저선’ 오명 얻은 삼성…대전환 없인 미래없다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⑤ 에필로그 하반기 유럽연합 의장국 맡는 핀란드 최근 ‘인권실천 점검의무’법 추진발표 2년전 입법 끝낸 프랑스 이어 두번째 국제노총 “기업 감시 더욱 강화될 것” ‘중세의 노동조건’ 딱지 못 떼는 삼성 노동존중 대전환 없으면 지속 불가능 [한겨레] 최성진 기자 | 등록 : 2019-07-01 15:03 | 수정 : 2019-07-02 07:19 기업의 인권경영에 관한 국제적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선언을 채택한 데 이어, 프랑스와 핀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기업의 포괄적 노동인권 준수 의무를 법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이뤄지는 .. 더보기
도움 요청에 경찰은 협박…삼성 광고 끊길까 언론도 외면 도움 요청에 경찰은 협박…삼성 광고 끊길까 언론도 외면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유착 인도 노이다 노동자 성추행 고소 뒤 해고 통보 20분 만에 회사에서 쫓겨나 관할서 찾아가자 말 꺼내기 전에 “나가라” 협박 취재 요청 언론도 광고·후원 압박에 보도는 단 두 곳뿐 삼성, 해고 뒤 100만루피 손배소 프레라나, 1루피 맞소송 [한겨레] 델리/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27 05:00 | 수정 : 2019-06-27 09:15 “삼성의 영향력은 오히려 해고당한 뒤에 더 잘 알게 됐어요. 경찰도, 언론도 모두 삼성 편이었죠.” 프레라나 싱(27)은 2017년 8월 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연구개발센터에서 해고됐다. 갑작스러운 통보였지만 그리 놀라지 않았다. 프레라나는 “성추행 등 혐의로.. 더보기
베트남은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 베트남은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유착 15만명 고용, 베트남 수출 '3분의1' 삼성 몫 다른 기업과 달리 자체 규정 우위에 태블릿PC 나눠주며 노조 손안에 [한겨레] 베트남/김완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27 05:00 | 수정 : 2019-06-27 11:27 삼성은 베트남에 ‘또 하나의 삼성 공화국’을 세웠다. 베트남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막대한 영향력으로 정부를 움직이며 초법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베트남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존재감은 먼저 숫자로 증명된다. 베트남은 수출의 71%를 해외투자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삼성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2018년도 수출액은 600억달러(약 68조원)에 이르는데 이는 .. 더보기
삼성 상무, 베트남 국회서 “결사의 자유, 사회 혼란 부를 것” 삼성 상무, 베트남 국회서 “결사의 자유, 사회 혼란 부를 것”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 유착 베트남 법인 대외협력 업무 총괄 ILO 핵심협약 방해논리 전파 "풀뿌리 조직 난립, 악몽 우려" 공산당 노총 옹호하고 복수노조 반대 "초과근무의 장점" 강조하기도 [한겨레] 김완 기자 | 등록 : 2019-06-26 18:00 | 수정 : 2019-06-26 21:37 “‘결사의 자유’는 더는 노동자를 위한 자유를 의미하지 않는다, 경쟁의 자유, 분열의 자유로 변질하였다. ‘결사의 자유’를 인정하게 되면 국가의 정치 안정을 해치게 된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했던 ㄱ 상무가 2016년 베트남 국회 사회문제 위원회에서 한 발언의 일부다. ㄱ 상무는 베트남 공산당 주최 포럼, 베.. 더보기
삼성 비판 보고서 내자 “경찰이 집까지 찾아왔다” 삼성 비판 보고서 내자 “경찰이 집까지 찾아왔다”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④ 유착 인도 시민단체 작성 ‘삼성 사찰 일지 ’ 입수 ‘삼성 비판 보고서’ 쓴 활동가 9개월 사찰 부모 집까지 찾아가 학자금 빚 등 캐물어 [한겨레] 구르가온/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26 17:55 | 수정 : 2019-06-26 21:34 인도 시민단체가 삼성 관련 보고서를 쓴 뒤 9개월 동안 삼성과 경찰에 사찰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삼성전자 첸나이 공장의 무노조 전략과 불법적인 노동 착취에 대한 내용으로, 삼성이 회사에 불리한 내용을 입막음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국내에서 숱하게 문제가 된 경찰과의 유착관계, 그리고 사생활 침해라는 후진적 행태를 나라 .. 더보기
삼성, 독일 노조방해 망신에도… 전 세계 공장서 ‘무노조 공법’ 삼성, 독일 노조방해 망신에도… 전 세계 공장서 ‘무노조 공법’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 ③무노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서도 ‘무노조 원칙’ 문제사원 색출하고, 소셜미디어까지 통제 하청에도 무노조…어용노조 만들기도 독일·헝가리·타이·말레이서 노조파괴 무노조는 ‘저임금 유지’ 핵심 전략 [한겨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옥기원 김완 이재연 기자 | 등록 : 2019-06-25 04:59 | 수정 : 2019-06-25 09:55 “문제사원(MJ) 일거수일투족 감시”, “노조 설립 시 주동자 해고, ‘어용노조’ 만들어 세 확산 방지”, “가정사(이혼), 금전 문제 등 모든 방법 동원해 목표 달성” 삼성이 작성한 ‘노사관리 기본지침’(1989)과 ‘에스(S)그룹 노사전략’(2012) ‘조직 안정화 .. 더보기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국민연금 “제일모직 성장성 없다”…합병 전에 ‘저평가’했다 돌변 2014년 내부 출장보고서 확인…사업부문 대부분 부정 평가 이듬해 삼성물산 합병 당시엔 ‘고평가’로 이재용 손 들어줘 [경향신문] 김원진 기자 | 입력 : 2019.06.25 06:00 | 수정 : 2019.06.25 06:00 국민연금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제일모직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이후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가치를 삼성물산보다 높게 평가한 합병비율에 찬성했고, 이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24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2014년 11월 12일 국민연금 내부 출장보고서(제일모직)’를 보면, 국민연금은 제일모직의 주요 4개 사업 부문을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