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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 대법원장 규탄 회견까지 배후조종 원세훈 국정원, 대법원장 규탄 회견까지 배후조종 ‘신영철 대법관 촛불 재판 개입’ 일선 판사들 사퇴요구 나서자 원세훈 “대법원장 책임 부각” 지시 극우단체 회견 등 온·오프 심리전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9 04:59 | 수정 : 2017-08-29 10:35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여론공작이 정부 정책 등 행정부 영역을 넘어 사법부와 입법부 등을 겨냥해 무차별적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좌파 판사’ 낙인을 찍는 인터넷 여론전뿐 아니라 극우단체를 동원해 대법원장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배후 조종하고, 야당의 정당 활동까지 심리전 대상으로 삼았다. 28일 가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2009년 5월 19일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과.. 더보기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노무현 ‘공격’ 이명박 ‘옹호’…청-국정원 교감 흔적 이명박 ‘국민과 대화’ 때 “모든 역량동원 긍정여론 형성” 지시 대통령 지지성명낸 단체 청와대 불러 오찬…국정원엔 ‘고맙다’ 격려 4대강 비판 인사 겨냥 공격…해외언론·전문가 기고 활용 여론공작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8 04:59 | 수정 : 2017-08-28 09:13 이명박은 2008년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촛불 집회’로 큰 정치적 위기를 겪었다. 여론이 악화했고 ‘불통 아이콘’의 중심에 섰다. 촛불 집회로 홍역을 치른 이명박 정부의 태도는 이듬해인 2009년부터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핵심 측근인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해 여론 조작을 시작.. 더보기
원세훈 국정원, 여론조작 ‘표적 1호’는 노무현이었다 원세훈 국정원, 여론조작 ‘표적 1호’는 노무현이었다 2009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보법 반대’ 의견 올리자 취임 20일 된 원세훈 전 원장, 심리전단에 “반박심리전 하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좌파에 책임’ 논리개발 주문 이명박 전 대통령 주요 고비 땐 “긍정적 여론 위해 전 역량 동원”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8 04:59 | 수정 : 2017-08-28 09:31 원세훈(전 국가정보원장) 취임 직후 국정원이 심리전단을 동원해 나선 사실상 첫 여론조작 대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심리전단이 국정의 주요 고비 때마다 이명박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만들기 위해 총동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가 27일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확인한 ‘원 전.. 더보기
썰렁한 40억짜리 ‘MB마을’에 또 10억을 썰렁한 40억짜리 ‘MB마을’에 또 10억을 ‘이명박 전 대통령 고향 집터’ 팻말 포항 덕성리 덕실마을 관광객 2008년 48만 명→2009년 18만 명→2013년 8만 명 뚝 포항시, 전시관 콘텐츠 설치 계획 발표… 사업 타당성 논란 시 관계자 “대통령 살았던 곳…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겨레] 글·사진 포항/김일우 기자 | 등록 : 2017-08-27 17:28 | 수정 : 2017-08-27 18:33 오랜 비 끝에 모처럼 화창한 27일 오후 1시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 덕실마을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승용차 53대와 버스 4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에는 승용차 한 대뿐이었다. 주차장 건너편에 덕실생태공원이 보였다. 덕실생태공원으로 들어가자 북쪽에 이명박의 고향 집, 서쪽에 이명박의 업.. 더보기
‘사이버외곽팀’ 소속 친MB 단체 6곳, 무슨 활동했나 ‘사이버외곽팀’ 소속 친MB 단체 6곳, 무슨 활동했나 ‘MB어천가’ 논평내거나 국정원과의 커넥션 보여줘 [한겨레] 이재훈 기자 | 등록 : 2017-08-21 11:36 | 수정 : 2017-08-21 13:52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을 위해 운영했던 ‘사이버외곽팀’에 이명박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설립하거나 이명박을 지지했던 단체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단체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단체들의 누리집 등을 살펴봤지만, 대부분 이미 폐쇄돼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남아 있는 흔적을 중심으로 이 단체들이 어떤 곳인지 하나씩 뜯어봤다. 1. 선진미래연대 설립일 : 2008년 10월 활동 : 대선 때 이명박 지지 활동 선진미래연대는 이.. 더보기
국정원 댓글 팀장 대부분 ‘MB 지지단체’ 소속이었다 국정원 댓글 팀장 대부분 ‘MB 지지단체’ 소속이었다 민생경제정책연·선진미래연대 등 17대 대선 전후 ‘MB외곽조직’ 활동 국정원 추가 자료 21일께 검찰로 [한겨레] 서영지 기자 | 등록 : 2017-08-21 05:00 | 수정 : 2017-08-21 09:29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을 위해 운영했던 ‘사이버외곽팀’에 이명박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설립하거나 이명박을 지지했던 단체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들 단체 핵심 멤버들을 ‘사이버외곽팀’ 팀장으로 두고 특수활동비 등 예산을 활용해 소속 회원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신원을 확인한 30명의 팀장은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자유주.. 더보기
“공공철도 개혁위해 ‘철도적폐 12인’ 청산부터” “공공철도 개혁위해 ‘철도적폐 12인’ 청산부터” 철도노조 ‘철도적폐 청산, 공공철도 실현’ 총력결의대회 열려 [민중의소리] 이승훈 기자 | 발행 : 2017-06-24 15:45:45 | 수정 : 2017-06-24 15:46:49 “MB정부 권도엽 전 국토부장관, 박근혜 정부 국토부장관 서승환, 김한영 현 공항철도 사장, 신광호 전 국토부 철도운영과장, 홍순만 현 철도공사 사장···”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철도적폐 12인’ 명단을 공개하고 “공공철도 실현을 위해 적폐 청산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1차 명단공개 이유에 대해 “철도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최우선으로 관피아 10명과 철도내부 적폐인사 2명을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근혜 정부.. 더보기
기무사 장군들의 ‘어처구니 없는’ 변신 기무사 장군들의 ‘어처구니 없는’ 변신 [경향신문] 박성진 기자 | 입력 : 2017.04.11 06:19:00 | 수정 : 2017.04.11 06:36:00 전직 국군기무사령부 간부 22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한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예비역 소장)과 기찬수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예비역 소장) 등 기무사 출신 장군·대령 22명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후보가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일을 책임질 최고의 적임자임을 확인했다”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 전 사령관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군맥 문제에 대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보고했다가 강제 전역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군 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