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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비정규직은 오바마의 노조 발언 어떻게 생각할까? 비정규직은 오바마의 노조 발언 어떻게 생각할까? “약자에겐 노조가 꼭 필요해요” “노조 만들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10 12:33:48 "미국인이여 노조에 가입하라" 이미 널리 알려졌으니 이 발언을 누가 했는지 퀴즈를 내는 건 의미가 없겠다. 미국 노총(AFLCIO) 위원장이 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길 법한 이 말을 한 주인공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그는 7일 미국 노동절을 맞아 보스턴 노동협의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 가족의 생계를 보장할 좋은 직업을 원하는가. 누군가 내 뒤를 든든하게 봐주기를 바라는가. 나라면 노조에 가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뉴스는 트.. 더보기
‘급식비 합의 이행’ 23일째 단식하는 충남 학교비정규직 ‘급식비 합의 이행’ 23일째 단식하는 충남 학교비정규직 “‘급식비 10만원 보장’ 임단협 지켜라” 교육청에 촉구 박금자 위원장 등도 동조 단식 [민중의소리] 윤정헌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8 14:04:58 진보교육감 지역으로 분류되는 충남에서 급식비 관련 임단협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학교비정규직노조 지부장의 단식이 23일째 이어지고 있다. 8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우의정 충남지부장이 급식실 종사자(비정규직) 급식비 면제와 관련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7일 민주노총 유희종 세종충남본부장이 동조 단식농성에 합류했다. 또 이날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박금자 위원장까지 단식농성에 동참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3일 교육청과 충남 학비.. 더보기
법원 “발레오전장 노조 사무실 단수·단전은 부당노동행위” 법원 “발레오전장 노조 사무실 단수·단전은 부당노동행위”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8 11:58:28 지난 2010년 직장폐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발레오전장시스템(옛 발레오만도) 측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발레오만도지회(발레오지회) 간 법적 분쟁에서 노조가 잇따라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최경서 판사는 발레오전장 사측이 금속노조와 발레오지회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발레오전장 사측은 지난 2013년 9월 금속노조 측에 지난 2008년부터 유지돼오던 단체협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하면서 지회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인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지회는 사용권을 주장하며 사측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측은 지난 4월부터 .. 더보기
죽도록 일하면 진짜 죽는다 죽도록 일하면 진짜 죽는다 “주당 55시간 노동, 뇌졸중 33%↑”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 입력: 2015.08.23 11:07 | 수정 2015.08.23 11:18 죽도록 일하다가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노동시간이 뇌졸중, 심장마비 발병 등에 미치는 연관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기존의 발표된 총 17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재연구된 이 논문은 미국과 유럽, 호주인 총 52만 9,000명의 평균 8.5년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가장 흥미로운 점은 노동시간이 늘어날수록 뇌졸중, 심장마비에 걸리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를 노동시간별로 보면 주당 41∼48시간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더보기
산재 역학조사 시 노동자 참여 ‘가능’ 산재 역학조사 시 노동자 참여 ‘가능’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사업주·노동자대표 신청해도 참여가능 [투데이에너지] 박상우 기자 | 2015년 08월 25일 (화) 15:57:34 내년부터 산업재해 인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되는 직업성 질환 역학조사에 사업주뿐만 아니라 산업재해를 신청한 노동자 또는 유족 등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일 제안한 산업재해 인정 여부 판단 위한 직업성 질환 역학조사 과정에 노동자 및 유족 또는 대리인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4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에 관련된 법을 개정하는 이유는 업무상 질병 판정 역학조사에 사업주만이 참여하고 노동자나 유족이 .. 더보기
강남역 스크린도어 참사… 안전 매뉴얼은 ‘무용지물’이었다 강남역 스크린도어 참사… 안전 매뉴얼은 ‘무용지물’이었다 설치·보수 맡은 용역업체 정비공 작업 중 진입한 열차에 끼여 사망 [서울신문] 최지숙 기자, 최훈진 기자 | 2015-08-31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기사가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2년 전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발생했던 수리 직원 사망 사고와 판박이다. 작업 현장에서는 안전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았고 서울메트로의 관리 감독도 없었다.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용역업체 Y사 직원 조모(29)씨가 지난 29일 오후 7시 25분쯤 강남역 스크린도어 안에서 혼자 수리 작업을 시작한 지 2분 만에 역으로 진.. 더보기
“회사가 119 돌려보내 죽은 청년노동자…산재 아닌 기업살인” “회사가 119 돌려보내 죽은 청년노동자…산재 아닌 기업살인” 장하나 “산재 은폐 위해 청년 노동자 죽음 몰아가”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8-19 15:03:14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19일 한 청년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였으나 회사가 119를 돌려보내 결국 숨진 사건에 대해 "산업재해가 아니라 기업살인"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것이 살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기업의 목적이 이윤의 추구라지만 그 무엇도 노동자의 안전과 목숨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북 청주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는 지게차가 34살의 청년 노동자 이모씨를 덮치.. 더보기
민주노총, “반노동 막장발언” 김무성 대표에 일침 민주노총, “반노동 막장발언” 김무성 대표에 일침 전국 10개 새누리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03 18:11:35 “김무성 대표가 청년과 비정규직의 아픔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그 입 다물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의 반노동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회견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10개 광역시도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2일 교섭단체 연설에서 “파괴적인 귀족 강성 노조” 등 과격한 표현으로 노조를 공격한 데 이어 기자들과 만나 “(노조들은) 불법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공권력을 쇠파이프로 두들겨 패고, 우리 전경들의 눈을 찔러서 실명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