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② ``TV 맛집`은 조작됐다…다음엔 `가짜 의사`다` "'TV 맛집'은 조작됐다…다음엔 '가짜 의사'다" [인터뷰] 방송사와 '유쾌한 맞짱' 김재환 감독 기사입력 2011-06-27 오후 1:22:35 김 감독은 시도때도 없이 웃었다. 웃음이 많은 것을 알고서야 가 그렇게 재기발랄한 기획으로 영화화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머리숱이 줄어들었다'는 말에 서서히 에 대한 질문을 이끌어낼 때가 됐다고 봤다. 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그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 는 직설적으로 '맛이 간' 한국의 방송을 까댄다. 김재환 감독은 겉보기엔 '재미'로 무장한 듯한 직구를 주구장창 던져댄다. ⓒB2E 방송제작 환경 변화가 지금의 맛집 프로그램 만들어 프레시안 : 가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가벼운 TV 교양프로그램 주제인 '맛집'을 갖고 방송의 .. 더보기 ① ``TV 맛집`은 조작됐다…다음엔 `가짜 의사`다` "'TV 맛집'은 조작됐다…다음엔 '가짜 의사'다" [인터뷰] 방송사와 '유쾌한 맞짱' 김재환 감독 기사입력 2011-06-27 오후 1:22:35 가 개봉한 지 한 달. 개봉관을 잡기도 힘든 이 조그만 영화는 '공정성 1위'를 자처하는 대형 방송3사에 핵펀치를 꽂아 넣었다. '설마 사실일까' 하던 일들이 적나라하게 영화에서 드러났다. 음식점들은 1000만 원의 출연료를 브로커에게 건네고 방송에 '맛집'으로 포장돼 나온다. 그 결과는 영화의 내레이션처럼 "TV에 나오는 맛집이 왜 맛이 없는지"로 드러난다. 어떤 가게는 익혀서는 안 되는 캐비어를 버젓이 불에 구워 삼겹살과 함께 내놓고(심지어 가짜 캐비어였다), 방송에서 위생불량으로 걸린 돈가스집은 곧바로 소문난 맛집으로 다른 방송사 교양프로에 소개된다. .. 더보기 소비자단체 “소비자 우롱 농심 신라면블랙 중징계를” 소비자단체 “소비자 우롱 농심 신라면블랙 중징계를” “영양 성분 부풀려 새로 출시… 가격 최대 3배 올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최대 3배 가까운 가격을 받은 농심 ‘신라면BLACK(블랙)’에 대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켰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조만간 징계수위를 정해 농심에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26일 공정위가 신라면블랙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라면블랙은 광고와 달리 실제 영양성분은 설렁탕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몸에 해로운 지방과 나트륨은 훨씬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단체들은 “과장광고와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장해 교묘하게 가격을 올린 농심을 중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과장광고로.. 더보기 하늘나라로 보낸 ‘딸과의 약속’ 아빠는 지켰다 하늘나라로 보낸 ‘딸과의 약속’ 아빠는 지켰다 [한겨레] 박현정 기자 | 등록 : 20110623 20:39 | 수정 : 20110623 22:27 삼성 백혈병 고 황유미 아버지의 ‘4년 투쟁’ “오늘 패소한 다른 피해자 가족들도 산재가 맞아 억울한 사람들도 다함께 싸워 산재인정 받았으면” ▲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뒤 기자들에게 1인시위 때 사용한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폭우가 쏟아지던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행정법원 203호 방청석 첫째 줄 맨 왼쪽에 앉은 황상기(.. 더보기 `삼성 10억으로 회유했지만, 딸과의 약속 지켰다` "삼성 10억으로 회유했지만, 딸과의 약속 지켰다" [스팟인터뷰] 삼성반도체 산업재해 판결받은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씨 11.06.24 12:06 ㅣ최종 업데이트 11.06.24 20:01 ▲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자료사진) ⓒ 이현정"유미가 들을 수 있다면… 유미야! 아빠가 해냈어! 약속을 지켰어!" 황상기(56)씨가 '딸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기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유미가 살아 있을 때, 병에 걸려 힘들어할 때, '너의 병은 개인의 질병이 아니고 삼성 때문에 생긴 병이라는 걸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의 병이 산업재해로 인한 것이라 주장하며 삼성에 맞서기 시작한 지 4년. 지난 .. 더보기 `10억 준다던 삼성의 유혹, 뿌리치고 싸워온 6년….` "10억 준다던 삼성의 유혹, 뿌리치고 싸워온 6년…." 삼성 백혈병 유족 "피해자는 증거에 접근도 못하는데 증거 내놓으라니…" 기사입력 2011-06-23 오후 7:34:09 백혈병으로 23살 난 딸을 먼저 보내야 했던 아버지는 그날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 앞에 피켓을 들고 섰다. 산업재해를 인정해 달라고 지난 4년 간 매진한 행정소송 판결을 불과 한 시간 앞둔 채였다.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의 이야기다. 황 씨는 의외로 담담했다. 그는 "여기까지 오는 데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백혈병 치료하는 데 2년, 소송준비부터 결과까지 4년이 걸렸다"며 "하지만 이기든 지든 어느 쪽에서는 상급심에 넘길 테니,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따라 딸이 제일 많이 생.. 더보기 `법원이 말하지 않은 `삼성 백혈병`의 진짜 이유는?` "법원이 말하지 않은 '삼성 백혈병'의 진짜 이유는?" 삼성 반도체 산재 유가족 "백혈병은 이겼지만, 나머지 희귀병은…" 기사입력 2011-06-24 오후 3:12:53 최초였다. 반도체 공장 노동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상대는 삼성이었다. 주변의 만류와 "삼성을 이기려고 하느냐, 돈으로 합의하자"는 삼성 관계자의 회유도 뿌리치고 지난 4년 간 매달려 얻어낸 결과였다.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했다가 2008년 악성림프종에 걸려 투병했던 송창호 씨는 "주위 사람들은 삼성을 상대로 일부 승소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들 한다"고 했다. "백혈병 외에도 다른 희귀병 걸린 삼성 노동자 많아" 그러나 삼성 노동자와 유족 측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백혈병' 외에도 조명받지 못.. 더보기 ‘삼성 백혈병 산재’ 유사 소송 잇따를 듯 ‘삼성 백혈병 산재’ 유사 소송 잇따를 듯 피해사례 140건… 노동부, 판정 절차 확인 등 대책 나서 목정민·구교형 기자 | 입력 : 2011-06-24 21:36:19ㅣ수정 : 2011-06-24 21:36:19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원과 유가족 중 일부가 처음으로 법원에서 산업재해를 인정받음에 따라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의 판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사 소송 140건 이어질 듯 반도체 노동자를 지원해온 시민단체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는 24일 “이번 판결을 계기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를 인정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잇따라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반올림에) 근무 중.. 더보기 이전 1 ··· 854 855 856 857 858 859 860 ··· 9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