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에 이럴수가

극찬하던‘자원외교’…알고보니 부실덩어리 극찬하던‘자원외교’…알고보니 부실덩어리 국감 ‘권력실세 개입설’이어 위키리크스, 생색내기 폭로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1/09/29 12:37 이명박 정부의 최대 성과로 손꼽히던 자원외교의 부실한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권력실세 개입설’에 이어 청와대의 과도한 포장에 따른 ‘빈껍데기’가 아니냐는 지적마저 등장했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9일 공개한 미 대사관의 2009년 2월 26일자 전문에 따르면, 4조원대의 이라크 유전개발권은 구체적인 합의가 안 된 ‘설익은(prematurely)’것이었지만, 정부는 이미 석유가 생산되는 생산광구에 대한 첫 계약이자 자원외교의 주요 성과 중 하나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대국민 홍보를 했다. 당시 청와대는 전문 작성 이틀 전인 .. 더보기
“오물 투척하라” 5차 희망버스 훼방문건 공개 “오물 투척하라” 5차 희망버스 훼방문건 공개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1-09-29 17:47:58 | 수정 : 2011-09-29 18:03:26 다음달 8일 부산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5차 희망의 버스’ 행사를 앞두고 부산의 보수단체 연합이 이를 막기 위해 오물투척 등 폭력까지 행사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은 29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며 ‘한진중공업 외부세력개입반대 부산범시민연합’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공개했다. ‘5차 한진 계획’이라고 쓰인 문서에는 방송 등 지역 언론 홍보를 통해 희망버스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희망버스 행사 당일에는 행사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다. 문서에는 “절망버스기획단 주요 집회지점 와해공격”이라며 “전단지 강탈 및 시민항의”와 “달걀.. 더보기
“부끄러운 한국 평판”…2011 세계 평판 순위 “부끄러운 한국 평판”…2011 세계 평판 순위 국민일보 | 입력 2011.09.29 15:16 [쿠키 지구촌]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로 캐나다가 선정됐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50개 평가 대상국 중 일본이 12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는 중하위권인 34위에 그쳤다. 이는 매년 국가나 기업의 평판을 전문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평판연구소(Reputation Institute)가 전 세계 각지 4만2000명을 상대로 어떤 나라에게 존경과 신뢰, 호감이 가는지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조사에는 특히 국민 생활의 질이나 치안 상황, 정부의 효율성, 환경에 대한 인식 등도 포함됐다. 캐나다에 이어 스웨덴, 호주, 스위스, 뉴질랜드가 각각 2∼5위를.. 더보기
희망버스 `폭력적` 방해 문건 물의 희망버스 '폭력적' 방해 문건 물의 부산 보수단체들 "오물 투척, 행사 공격"…"부산시 개입 의혹" 기사입력 2011년 09월 29일 (목) 오는 10월 8~9일 5차 희망의 버스 행사를 앞두고 부산지역 수구보수 단체들이 이를 막기 위해 ‘폭력적’인 행위도 불사하는 방해 계획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르면 희망버스 행사 당일인 8일에는 1단계 '주요 지점 공격', 2단계 '부산역 행사 공격'이 계획되어 있어, 양쪽의 대형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 폭력버스 여론 조성, 구체적인 실력 저지 장소 등이 나와 있다. 대형 충돌 우려 민주노총 부산지역 본부는 29일 공개한 관련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방송 등 지역 언론을 압박해 희망버스를 반대한다는 지역여론을 조작하는 한편, 희망버스 .. 더보기
`정부가 팔 걷고 주도한 권력형 사기사건` "정부가 팔 걷고 주도한 권력형 사기사건"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짝퉁들이 판치는 나라 기사입력 2011-09-28 오전 10:48:32 아프리카 출장길에서도 그의 위세는 대단했다. 명색은 자원외교를 표방한 순방길이었지만, 규모나 여행 수준은 가히 '행차'급이었다고 동행했던 한 기업인은 전했다. 작년 10월 하순이었다. 총리실ㆍ지식경제부ㆍ국토부ㆍ농진청ㆍ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광물공사ㆍ한국전력공사 등 정부부처와 공기업의 고위 실무자들이 그를 수행했다. 여기에 SK에너지ㆍ코오롱ㆍSTXㆍ포스코ㆍ삼성물산ㆍ현대종합상사ㆍ현대자동차ㆍ현대건설의 임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 28개 기관 57명이나 되는 일행이었다. 프로펠러 비행기까지 통째로 전세 냈다. 아프리카의 짐바브웨ㆍ잠비아ㆍ모잠비크의 하늘을 열흘.. 더보기
`4대강 게이트` 조짐…감쪽같이 사라진 준설토는 어디로? '4대강 게이트' 조짐…감쪽같이 사라진 준설토는 어디로? "준설토 15톤 트럭 28만대 실종"…국토부 내부 문건 공개 기사입력 2011-09-26 오후 2:41:03 4대강사업 현장에서 퍼올린 준설토를 실은 15톤 트럭 28만 대가 사라졌다. 총 분량으로 치면 280만㎥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양이지만, 공사 현장에서도 관련 서류에서도 종적을 감췄다. 이에 따라 각종 비리가 얽힌 '4대강 게이트'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40개 지역에서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바닥에서 퍼낸 막대한 양의 준설토를 침수 우려가 있는 농지에 성토하는 것으로, 전체 준설토 4.5억㎥ 중 이 사업에 투입되는 양만 1.87억㎥다. 그러나 국토해양부 내부 문건.. 더보기
`대구·경북 `헐값 매각``…4대강 `준설토 게이트` 터지나 "대구·경북 '헐값 매각'"…4대강 '준설토 게이트' 터지나 준설토 팔아 4대강 예산 메꾼다더니…수익금은 '0원' 기사입력 2011-09-26 오전 11:53:13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준설토 판매로 얻은 국고 수익금을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혀왔지만, 현재까지 준설토 판매 국고 수익금은 '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준설토 판매 수익금이 100억 원 이상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고, 국고 수익금도 0원으로 4대강 사업에 수익금을 재투자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07년 골재 8억㎥을 준설해 판매한 8조 원으로 "국민 세금을 한.. 더보기
한나라당에 돈 준 교사들만 다 봐 줬네요 한나라당에 돈 준 교사들만 다 봐 줬네요 이주호 장관·이군현·나경원 의원, 부끄럽죠? [주장] "교사 정치자금은 불법"이라더니...MB 공정사회 비웃은 편파판정 10.11.02 15:20 | 최종 업데이트 10.11.03 13:54 | 김행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가 지난달 20일 연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정치활동을 한 교사 134명을 모두 배제징계(파면·해임)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충북과 경남교육청 등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사들에게 해임·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자, 세계교원노조총연맹(EI)이 긴급지침을 내려 우리 정부를 비판했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각국의 교원노조들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EI 회장이 직접 이명박을 만나 항의할 예정이며, 세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