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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MB 성묘가는 길, IC까지 만든다 MB 성묘가는 길, IC까지 만든다 남이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형님’ 아들 소유 농장과 MB 선영 네 차례 IC 설치 거부되다가, 지난해 이용인구 6배 늘려잡아 허가승인 [한겨레] 허재현 기자 | 등록 : 20111012 16:55 | 수정 : 20111013 11:02 ▲ 2010년 12월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송갈 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오른쪽 지붕이 보이는 곳이 이명박 대통령의 선영이 있는 영일울릉목장이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이명박 대통령 일가의 선영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주변에 남이천 나들목(IC)을 신설하는 것을 놓고 ‘이 대통령 일가의 성묫길 닦기용’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12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 더보기
‘이명박 도로’를 아시나요? ‘이명박 도로’를 아시나요? [줌인] ‘형님’ 아들 소유 농장과 MB 선영 있는 경기 이천시 송갈리, 차량 드문 길을 포장하고 경제성 없다던 IC가 개통되는 이유 한겨례21 | [2010.12.17 제840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12월 8일 오후, 함박눈이 내리는 경기 이천시 영일울릉목장 앞은 공사 차량으로 분주했다. 공사명은 이천시 호법면 안평∼송갈 간 도로(시도 11호선) 확포장사업. 안평리와 송갈리를 가로지르는 비좁은 시골길에 길이 5.5km짜리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닦는 공사였다. “사람도 차도 잘 안 다니는 길인데 거기에 돈을 쏟아가며 아스팔트 도로를 까는 이유야 뻔하죠. 그거 때문에 취재하시는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이명박 도로’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길 끝은 .. 더보기
한국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 한국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 독일 베른하르트 교수, 미국 콘돌프 교수 4대강 사업 비판 논문 발표 ○ 이명박 대통령이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는 4대강 사업에 대해 국제적 명성의 하천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의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와 보수 언론이 “4대강 사업 = 성공 = MB 치적” 공식을 위해 홍보성 4대강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등 대규모 물량 홍보를 쏟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지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국제적 명성의 하천전문가는 독일의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Hans Bernhart. 칼스루에 대학)와 미국의 맷 콘돌프 교수(GM Kondolf. 버클리대)로 그들은 올해와 작년 각각 한국을 방문해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을 조사했다. 이번.. 더보기
`4대강 사업은 복원 가장한 파괴사업` "4대강 사업은 복원 가장한 파괴사업" 생태계 파괴, 홍수예방 효과 없어, 수질만 악화... 이은지 기자 | 입력 : 2011.10.13 12:15 국제적인 하천 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사업'이라는 기조의 논문들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관련 논문 두 편을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8월 한국을 찾아 4대강 현장조사를 했던 독일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Hans Bernhart, 칼스루에대학)는 '하천공사 연구 대한민국 4대강 사업' 논문에서 "4대강 사업은 운하의 변종"이라며 "결코 하천 복원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강바닥과 강물이 침투해 지하수를 형성하는 전이층인 저층대에는 하천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들.. 더보기
미군 성폭행에 한-일 이렇게 다를 수가 미군 성폭행에 한-일 이렇게 다를 수가 일본 오키나와 1995년 12살 여중생 성폭행 사건 미 대통령 사과하고, 범죄자 일본 경찰 인도 합의 “느슨해진 의식도 한몫…미군 통행금지 해제로 누구나의 문제” [한겨레] | 권오성 기자 | 등록 : 2011.10.04 16:10 | 수정 : 2011.10.04 18:23 ▲ 9월30일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들머리에서 전국여성연대 주최로 열린 ‘10대 여학생 성폭행 주한미군 즉각 구속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야간통행금지 부활을 비롯한 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을 요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미군에 의한 성폭행 사건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세계 모든 기지 주변에서 계속되는 문제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응은 나라에 따라.. 더보기
MB정부 열달만에 ‘중소형 원자로’ 재추진 MB정부 열달만에 ‘중소형 원자로’ 재추진 “타당성 없다” 참여정부 말기에 개발 포기했는데… 수출용 개발 착수…경제성·기술력 떨어져 포기 당시 KDI 보고서 평가점수 1점 만점에 0.3 그쳐 [한겨레] | 김광수 기자 | 등록 : 20111004 20:55 | 수정 : 20111004 22:53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외국 수출용으로 추진중인 중소형 원자로(스마트·SMART) 개발사업은 참여정부가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해 중단했던 것을 이명박 정부가 뚜렷한 사유 없이 10개월 만에 재개한 사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제성과 기술력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중소형 원자로 개발에 매달리다가 막대한 예산을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조경태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식경제부한테서 건네받은 자료를 보면,.. 더보기
요즘 왜 더욱 ‘배정자’가 생각날까 요즘 왜 더욱 ‘배정자’가 생각날까 [시사비평-지요하]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지요하 | 2011년 10월 03일 (월) 16:40:29 배정자(裵貞子)라는 여인이 무시로 떠오른다. 내 눈앞에서 오늘도 배정자가 무수히 출몰한다. 괴로운 현상이다.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된 이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어쩌면 내가 죽는 날까지 지속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괴롭다. 배정자의 춤판이 계속되는 시대 배정자가 누구인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정자를 익히 알 것이다. 친일 민족반역자.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로 일본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귀국, 일제의 한국병탄 성취에 큰 역할을 한 여인. 국권피탈 뒤에도 일제의 앞잡이로 끊임없이 민족탄압을 도왔고, 일본의 시베리아 출병 때 군사 스파이로 암약하며.. 더보기
`도가니법` 핏대올리는 정치권, 4년전에는? '도가니법' 핏대올리는 정치권, 4년전에는?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입력 2011.09.29 17:50 | 수정 2011.09.29 17:52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은)사회주의적 사고로 특정 정파나 특정 정권에 의해 획일화된 가치관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서 달성하려는 포퓰리즘적, 반 헌법적인 발상이다" 지난 2006년 8월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당시 장애인위원장)의 발언이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8월 정부는 이사의 4분의 1 이상을 공익이사로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한나라당과 일부 종교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박근혜 전 대표 역시 반대 행렬에 있었다. 2007년 3월 9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