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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수가

한-EU FTA 협정문 영문본도 ‘졸속’ 한-EU FTA 협정문 영문본도 ‘졸속’ 유럽의회안과 36곳 불일치…1~3차 제출안 제각각 국회 상정 불투명…전면수정 한글본서도 오류 발견 기사등록 : 2011-04-11 오후 08:59:27 ▲ ‘한-EU FTA 협정문’ 영문본 주요 오류 사항 200개 넘는 번역 오류로 국무회의를 세 차례나 거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이번에는 유럽의회가 지난 2월 통과시킨 협정문 영문본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외교통상부가 지난해 10월25일(1차), 지난 2월28일(2차), 4월6일(3차)에 각각 제출한 비준동의안 영문본도 서로 달라 두 나라가 정식서명한 협정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사무처는 정부가 정식서명본과 다른 서면을 국회에 제출할 수 없다며 동의.. 더보기
‘50만원짜리 장어탕’ 먹은 교회 신도들 ‘50만원짜리 장어탕’ 먹은 교회 신도들 순천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배 뒤 식사 ‘30배 과태료’ 강병한 기자 | 입력 : 2011-04-04 21:46:01 | 수정 : 2011-04-04 21:46:02 전남 순천에 있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 ㄱ씨는 지난달 13일 열린 주일예배에서 4·27 순천 보선 예비후보자로 나선 ㄴ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신도들에게 공지했다. ㄱ씨는 신도들에게 개소식 참석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개소식에서의 예배 행사 식순을 작성해 순천시내 교회 목사 31명에게도 참석을 요청했다. 실제 최근에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예배에는 신도와 타 교회 목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ㄱ씨는 예배가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한 30명에게 장어탕 등 29만5000원어치의 식사와 양말세트(개당.. 더보기
“삼성전자·전기서 직업병…백혈병·뇌종양 등 120명” “삼성전자·전기서 직업병…백혈병·뇌종양 등 120명” 반올림, 산재 인정 집단소송 한겨레 | 황춘화 기자 | 기사등록 : 2011-04-07 오후 09:11:39 | 기사수정 : 2011-04-07 오후 10:23:34 » “삼성에 들어간 게 후회스럽다” =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엘시디(LCD) 모듈과 인쇄회로기판 납땜 일을 하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한혜경(33)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제2차 집단 행정소송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7일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불승인 신청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내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전기 종사자들의 직업병 .. 더보기
소도 웃을 ‘FTA 오역’…외환→환율, 이익→흥미 소도 웃을 ‘FTA 오역’…외환→환율, 이익→흥미 한-EU FTA ‘미공개 오류’ 보니, 내용 뒤바뀌거나 엉뚱 없는 문장 추가하기도...심각 사례 빼고 공개 의혹 정은주 기자 | 기사등록 : 2011-04-07 오후 07:30:02 기사수정 : 2011-04-07 오후 09:26:10 » 한-EU FTA 한글본에 담긴 황당한 오역 사례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한글본의 번역 오류 실상은 이미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국회에 낸 비준동의안을 스스로 두 차례나 철회하도록 만든 까닭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 대목이다. 7일 가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번역 오류 자료를 입수해 전체 내용을 살펴보니, 한글본과 영문본 내용을 완전히 뒤바꾸거나 영문본에.. 더보기
`4대강사업 덕에 물고기 늘었다? 오염돼 먹지도 못해` "4대강사업 덕에 물고기 늘었다? 오염돼 먹지도 못해" 차윤정 4대강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님, 그 글 사실입니까 조정훈 | 11.04.07 15:03 ㅣ최종 업데이트 11.04.07 15:03 ▲ 경남 창녕군 길곡면 요강마을 앞 낙동강 물가. 적조현상으로 불과 30cm깊이의 물 속도 보이지 않는다. ⓒ 조정훈 "낙동강의 창녕군 '요강마을'(우강리) 어부는 최근 들어 누치, 모래무지, 민물새우 등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2~3배 증가했다고 제보해 왔다. 특히 강바닥의 깨끗한 모래에서 사는 모래무지가 많이 잡히며 다슬기도 눈에 띄었다고 한다. 자화자찬 오해를 받을지라도 이런 소식은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차윤정 4대강 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이 보수 인터넷언론에 기고한 '잡냄새 없어진 매운탕, 우리도 놀랐다'는.. 더보기
보수단체 `신공항 백지화 찬성광고에 청와대 개입` 보수단체 "신공항 백지화 찬성광고에 청와대 개입" 국책사업에 시민단체 활용 여론 조작 논란 미디어스(mediaus) | 11.04.06 15:36 | 최종 업데이트 11.04.06 15:36 [김완 기자] 청와대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지지하는 광고를 게재하도록 지역 단체들을 배후 조종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6일 오전, 윤희구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 의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서울 한 언론에 실린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찬성 광고를 게재한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배후에 청와대 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간지에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찬성하는 광고가 잇따라 게재됐다.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는 보수 성향의 이명박 정부 지지 단체로 용산사태, 세종시, 미디어법 .. 더보기
“욕은 기본, 준설토에 묻겠다 협박당해” “욕은 기본, 준설토에 묻겠다 협박당해 그래도 ‘강의 눈물’ 영상은 잘 돌아간다” [인터뷰] 4대강사업 문제점 고발한 고철 ‘에코채널 라디오인’ 대표 [오마이뉴스] 이현진 | 11.04.05 17:57 | 최종 업데이트 11.04.05 17:57 “누군가는 나에게 빨갱이라고 하더군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고발해온 인터넷 방송 '에코채널 라디오인' 고철(48) 대표의 말이다. 생태복지를 꿈꾸는 그에게 느닷없이 '좌파' 딱지가 붙은 이유는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는 최대 국책사업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에코채널 라디오인 사무실에서 만난 고 대표는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목격한 ‘위태로운 강’.. 더보기
정부가 알리지 않는 한·EU FTA 30가지 정부가 알리지 않는 한·EU FTA 30가지 [분석] 민변, 한·EU FTA 검증 본격 제기... 독소조항 등 쟁점 발표 김종철 | 11.04.05 20:22 | 최종 업데이트 11.04.05 20:22 한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협정문 한글본에서 200곳이 넘는 번역 오류가 무더기로 확인됐고, 양국 간 7월 발효 구두 합의에 대한 위헌 논란과 감사원의 감사까지 청구된 상태다. 게다가 정부가 '누더기' 협정문에 대해 올 4월 국회 비준안 처리 강행의사를 고수하면서, 시민사회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5일 별도의 회견을 통해, FTA 협정문 가운데 EU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거나, 독소조항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