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수병원, ‘표적해고’도 모자라 ‘외주화’로 노조 깨기? 고려수병원, ‘표적해고’도 모자라 ‘외주화’로 노조 깨기?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3 21:20:24 고려수요양병원(수병원)이 노동조합 탈퇴를 권유하며 노조원을 ‘표적해고’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다수의 노조원이 있는 부서를 ‘외주화’해 노조를 와해시키려 한다는 주장도 제기돼 노조탄압이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 고려수병원지부에 따르면 수병원은 지난 11월 말 영양부 정 모(60) 씨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정 씨는 수병원 금천점에서 1년여간 조리사로 일해 왔고 재계약을 5일 앞둔 11월 25일 병원으로부터 "정년이 넘었다" 등의 사유가 적힌 계약해지서를 받았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노조원 찍어내기”라고 비판했다. 수병원은 지금까지 특.. 더보기 경찰, 플랜트노조 충남·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압수수색 경찰, 플랜트노조 충남·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압수수색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2 15:51:30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민주노총 건설산업노조연맹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지부 4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이날 2시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충남지부 사무실과 당진·태안 사무실, 전남 광양의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등 모두 4곳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시 쇠파이프 등 불법시위용품을 사전 준비하거나 운반해 경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플랜트노조가 사전에 폭력시위를 기획하고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플랜트노조 충남지부 및 산하 사무소 2곳을 포함한 3개소에 대해 장소별로 190명씩 5.. 더보기 민주노총 “조계사 침탈하면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 “조계사 침탈하면 총파업 돌입” ‘노동개악 법안 저지’ 1박2일 집중투쟁 및 12월 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강경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2-01 14:06:16 민주노총은 경찰이 한상균 위원장 체포를 위해 조계사를 침탈할 경우 총파업 및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주노총 임원들과 산별노조 대표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2월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방침과 함께 ▲노동개악 법안 논의에 맞선 12월 1일~2일 농성‧집회‧1인시위‧여야 항의방문 등 국회 집중투쟁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대규모 참석 ▲노동개악 입법 강행이 유력한 12월 21일 전 노동개악 법안 처리시 추가적인 대응투쟁 마련 등 12.. 더보기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경찰, 노조 명단 요구 공문 보내 집회 참가자 색출 작업”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9 09:18:01 경찰이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내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 색출 작업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이자 새정치민주연합 불법과잉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서 ▲홈플러스 안산점,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에 11월 14일 집회참가자를 찾는다는 이유로 노조원 명단을 요구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홈플러스 안산점에 11월 14일 홈플러스 정문 앞에서 버스.. 더보기 “우리 조합원 75%가 총궐기 참여…경찰 병력도 두렵지 않아” “우리 조합원 75%가 총궐기 참여…경찰 병력도 두렵지 않아” [11.14 민중총궐기] 광주 자동차부품사 비정규직지회 정준현 지회장 [민중의소리] 허수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1 22:05:06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샤시와 타이어모듈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광주공장에는 5개의 사내하청업체가 있다. 이 업체들의 소속 노동자들이 올해 4월 25일 공동으로 전국금속노조 산하 광주 자동차부품사 비정규직지회(부품사비지회)를 만들었다. 이 지회는 이번 민중총궐기에 270여 명 조합원 중 200명(74%) 이상이 상경할 예정이다. “노조가 만들어지고 그 동안 수도권 집회에는 간부들만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조결성 이후 처음 맞는 전태일 열사 기일이자, 특히 농민과 빈민도 함께하는 민중총궐기로.. 더보기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언제까지 노예로 살겠습니까” [11.14 민중총궐기] 거리·고공으로 내몰린 노동자들 [민중의소리] 옥기원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10 21:24:47 최정명, 한규협, 연제복, 유인종, 황상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기업의 횡포에 견디다 못해 거리로, 고공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이들을 가리켜 ‘한국 사회의 피해자’라고 말한다. 고도화 된 한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시하는 ‘자본가는 주인-노동자는 노예’라는 도식 아래 착취당하고, 탄압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노동자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세상에 맞서 가장 힘든 방식의 싸움을 선택했다. 그리고 “재벌 등의 기득권 폭주를 막지 못하면 자신과 같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삼성 .. 더보기 당신의 삶은 노조와 상관이 없을까 당신의 삶은 노조와 상관이 없을까 [민중의소리] 엄미야(금속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 최종업데이트 2015-11-09 14:51:12 역사와 언론, 언론과 역사. 요즘 가장 뜨겁고 치열한 분야다. 내가 잘 아는 두 사람이 이 두 곳에서 독립투사처럼 싸우고 있다. 최건일과 윤근혁. 한 사람은 언로노조 KBS본부에서 집행부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전교조에서 상근을 하고 있다. 나와 알고 지낸지 20년은 된 사람들이다. 둘 다 학교 때 배운 글 실력으로 먹고 살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또 다른 공통점을 찾자면 모두 학생운동을 하긴 했으나 그리 부각되는 인물들은 아니었다는 정도이겠다. 내 글에 단 한 번도 누군가의 실명을 올린 적이 없었지만 오늘은 이 둘에게 미안함을 무릅쓰고 실명을 거론하려고 한다. 그 이.. 더보기 비정규직 평균임금, 정규직의 절반···동일조건에도 10% 격차 비정규직 평균임금, 정규직의 절반···동일조건에도 10% 격차 비정규직 규모 4년새 증가···처우·복지 수준도 더 열악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8:20:35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 올해 123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비정규직 규모는 4년 만에 늘어났다.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54.4%에 불과 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노동 형태별 및 비임금노동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69만6000원으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146만7000원보다 122만9000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54.4..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