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가/노동과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부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하라” 지시 정부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하라” 지시 [민중의소리] 현석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1 18:15:14 정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사무실을 폐쇄하라고 전 중앙행정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4일 ‘전공노 점용 사무실 폐쇄 조치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행자부는 공문에서 “정부에서는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보장하지만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라며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비합법단체인 소위 전공노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2006년 9월과 2009년 11월에도 ‘불법단체의 합법노조 전환 추진 지침’을 시행하면서 공무원노조의 사무실을 폐쇄해 노조와 마찰.. 더보기 KT 저성과자 낙인 죽기살기로 버텨낸 곽제복 씨 “비참하고 지옥같았다” KT 저성과자 낙인 죽기살기로 버텨낸 곽제복 씨 “비참하고 지옥같았다” 집에서 120Km 떨어진 곳에 발령내고 20년 기술밥 먹은 사람한테 영업시키며 ‘부진인력’ 낙인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2 14:47:18 KT 노동자 곽제복(54) 씨는 10년 넘게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성과자로 지목돼 비연고지로 발령받아 여기저기로 옮겨다녔기 때문이다. 곽 씨 사례는 정부가 도입하려는 저성과자 등 일반해고 요건 완화가 어떤 폐해를 낳을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KT에 기술직 입사, 선로유지 보수 업무 노조 위원장 선거 준비 중, 청주 → 충주 → 영동 → 전주로 발령 22년동안 한 기술직 아닌 생소한 업무인 영업업무 시켜 곽 씨는 1984년 한국통신(현 KT).. 더보기 “우리는 이긴다. 끝까지 함께 싸워, 공장으로 복귀하자” “우리는 이긴다. 끝까지 함께 싸워, 공장으로 복귀하자” [현장] 평택공장 정문 앞 가득 메운,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10-03 22:31:39 "끝까지 함께, 공장으로 돌아가자"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앞, 노동자들의 구호 소리가 하늘로 퍼졌다. 3일 오후 4시 이곳에서는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정리해고 된 후 7년째 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해고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울에서 버스 4대를 타고 노동자, 시민 등이 내려왔다. 경기지역 등의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도 함께 했다. 2천여 명이 평택공장 정문 앞 도로 절반을 가득 메웠다. 해고자 모두가 공장으로 돌아가는 승리의 길을 .. 더보기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위해서라고?…대학가 ‘노동시장 개편 비판’ 대자보 잇따라 ‘청년 공감’,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에 붙은 대자보 공개 ‘임금피크제는 청년 볼모 삼아 임금 줄이는 법’ ‘정규직 과보호론은 허구’ 등 [한겨레] 김민경 기자 | 등록 : 2015-09-28 16:13 | 수정 : 2015-09-28 16:33 노동시장 구조 개편에 노사정이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5대 노동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대학가도 술렁이고 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비판하며 청년을 볼모로 내세우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4여개 대학 단체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네트워크인 ‘청년 공감’은 지난 15일 노사정 합의 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 붙은.. 더보기 지난해 임금체납 1조3천억원, 2009년 이후 최대 지난해 임금체납 1조3천억원, 2009년 이후 최대 올해 추석 전에만 3천400억원 이상 임금체납 [민중의실] 김백겸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9 17:58:33 2014년 임금 체납이 1조 3천억여 원이 발생해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임금체납 발생액은 2008년 9천500억여 원보다 3천500억여 원 늘어난 것으로, 2009년 1조3천400억여 원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작년 노동자들이 임금체납으로 진정한 건수는 19만5천783건으로 사상 최다건수다. 올해에는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7천500억여 원의 임금 채납이 발생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 더보기 서울대 또 비정규직 차별에 ‘몸살’…이번엔 ‘명절휴가비’ 논란 서울대 또 비정규직 차별에 ‘몸살’…이번엔 ‘명절휴가비’ 논란 기간제 노동자들에 ‘천차만별’ 휴가비 파문 열 중 일곱은 못 받고, 일부는 기준 없이 지급 [한겨레] 김미향 기자 | 등록 : 2015-09-29 11:39 | 수정 : 2015-09-29 11:44 최근 비정규직 차별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대가 기간제 노동자들의 명절휴가비마저 일정한 기준 없이 지급해온 현황이 드러났다. 기간제 노동자의 71.4%가 명절휴가비를 받지 못했고, 받는 이들의 금액도 천차만별이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기간제 근로자 801명의 전수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내 명절휴가비를 받는 기간제 노동자는 229명(28.5%)이었으며 나머지 572명(71.4%)은 명.. 더보기 강원 학교 명절상여금 최대 10배 차이 강원 학교 명절상여금 최대 10배 차이 비정규직은 25만원…정규직은 최대 254만원 비정규직은 호봉 무관 일률 지급 관련법의 차별 금지 조항 어긋나 [한겨레] 박수혁 기자 | 등록 : 2015-09-23 21:11 학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받는 명절상여금이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관련 법과 정부 지침은 이런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어 “다 같이 웃는 명절,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명절을 맞고 싶다. 적어도 명절만큼은 평등한 권리를 위해 정규직과 차별 없는 명절상여금을 지급하라”고 강원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촉구했다. 또 이들은 “명절 계획 세우기에 한창인 정규직들을 보며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 .. 더보기 저성과자 해고, 대신증권 ‘성과 관리’ 프로그램 보니... 저성과자 해고, 대신증권 ‘성과 관리’ 프로그램 보니... 평가는 명분, 퇴출이 목표 초단기 보직순환, 등산 후 인증샷 찍기 등 잔류 의지 상실 유도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 | 최종업데이트 2015-09-29 13:02:30 저성과자 해고 지침 도입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노동계에서는 기업이 저성과자 해고 지침을 활용해 정리해고를 할 수도 있고, 노조원 등을 해고하는 식으로 노조 무력화를 노릴 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이유는 직원에 대한 평가의 칼자루를 회사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평가 -> 저성과자에 대한 교육 또는 직무 재배치 등 기회 제공 -> 재평가' 등의 외양은 그럴싸하게 갖출 수 있지만,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특정인을 저성과자로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K..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