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암 KBS 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암 (FTA로 파괴된 멕시코인들의 삶)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 처럼 난 가고 있어요. 돈데 보이(Donde Voy)는 우리말로 풀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뜻으로 생존을 위해 국경을 넘는 멕시코인들의 서글픈 이야기를 가슴 절절히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 왜 멕시코 정부는 나프타 추진을 고집했을까? ] 한미 FTA 추진세력들도 대부분이 미국 해외 유학파들입니다. 국내파 관리들을 정부 요직.. 더보기 금강에 다시 나타난 모래섬, 정말 고맙네 금강에 다시 나타난 모래섬, 정말 고맙네 충남 연기군 합강리 '4대강 사업 현장' 답사기 이경호 (booby96) | 11.10.27 13:57 | 최종 업데이트 11.10.27 14:59 22일 4대강 그랜드 오픈행사가 끝난 뒤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미호천 합류부~금남보)를 찾았다. 공사가 마무리되어 한가할 줄 알았던 합강리 공사현장에는 아직도 덤프트럭이 쏜살같이 제방을 타고 달리고 있었다. 비산먼지가 날리는 공사현장 주변의 나무들은 먼지로 뒤덮여 있다. 공사장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속도도 지켜지지 않았고, 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물조차 뿌려지지 않고 있었다. ▲ 합강리 제방을 달리는 자동차. 달리는 자동차뒤로 비산먼지가 뿌옇게 일고 있다. ⓒ 대전환경운동연합 ▲ 도로주변의 아카시아. 비산먼지로 뿌옇.. 더보기 ‘단군의 후예’가 단군성전을 이 따위로... ‘단군의 후예’가 단군성전을 이 따위로... 흉물이 되어버린, 전북 고창 모양성로 단군성전을 가다 하주성 (tradition) | 11.10.25 14:46 | 최종 업데이트 11.10.25 15:49 한옥의 맞배지붕 양편에는 지붕 용마루 끝에서 벽을 따라 내려오는 구조물이 있다. ‘풍판’이라고 하는 이 구조물은 바람을 막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비바람에 건물의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풍판은 대개 목재로 마련하고 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88번지. 이곳에는 단군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단군성전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지난 23일 고창군에 일이 있어 갔다가 길가에 있는 한옥을 보고 올라갔는데, 계단 입구에 단군성전이라는 석비가 보인.. 더보기 동아시아 고난의 산증인, 오키나와-제주-타이완 동아시아 고난의 산증인, 오키나와-제주-타이완 [동아시아를 묻다·6] 지방(local)에서 지역(region)으로 기사입력 : 2011-10-27 오전 10:12:11 지방(local)에서 지역(region)으로 오키나와 동아시아를 실감하게 된 몇 차례의 일화 소개를 흥미롭게 접했습니다. 자이니치(在日) 문제가 일본과 한국의 곤경을 낳고, 중국의 혁명 경험을 공유하는 과제가 야기하는 곤혹스러움은 능히 이해할 만합니다. 균열과 적대로 얽혀 있는 이 냉엄한 현실로부터 동아시아를 사유하자는 발상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오키나와 전투와 제주 4·3 사건 그리고 한국 전쟁을 논하면서 미국의 존재감이 뚜렷했고, 그 미국이라는 타자로 말미암아 한-일 연대의 여지가 넓어졌다는 지적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더보기 `위암 판정받고도 자정까지 일하던 남편, 죽고나니 회사는…` "위암 판정받고도 자정까지 일하던 남편, 죽고나니 회사는…" [현장] 한 삼성전자 부장의 죽음, 고인의 아내가 말하는 '삼성맨'의 삶 이진경 인턴기자 | 기사입력 : 2011-10-27 오후 3:10:47 서울시장 선거에 온나라의 관심이 쏠렸던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본관 앞에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성이 멈춰 섰다. 얼마 전 남편을 잃은 양희영(48) 씨다. 양 씨가 기억하는 남편은 늘 새벽에 퇴근하는 사람이었다. 몸이 아픈 것조차 회사에 죄스럽다던 남편이었다. 이런 남편이 갑작스레 암에 걸렸다. 그리고 죽었다. 하지만 회사는 "자기가 좋아서 일하다 죽은 것을 왜 회사에 보상하라고 하느냐"라고 했다. 남편이 22년 세월을 고스란히 바친 대가였다. 결국 양 씨는 남편이 일하던 회사 본관.. 더보기 “통상정보 상대 요청땐 비공개”…밀실협상 합법화 “통상정보 상대 요청땐 비공개”…밀실협상 합법화 거꾸로 가는 ‘통상절차법안’ 외통위 통과 ‘협상 지장 가져올 우려 있을 때’도 비공개 국회 감독권도 약화…민변 “법안 폐기하라” [한겨레] 정은주 기자 | 등록 : 20111026 19:57 | 수정 : 20111026 21:31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한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안(통상절차법)이 국회의 감독 권한을 제약하고 정부의 밀실협상을 부추길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상절차법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는 점은 정부가 통상협상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사유를 포괄적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밀실협상’을 합법화했다는.. 더보기 한나라 “도가니 소설 과도표현…공지영 조사해야” 논란 한나라 “도가니 소설 과도표현…공지영 조사해야” 논란 뉴시스 | 등록 : 20111027 14:09 ▲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가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 진상조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27일 오전 광주경찰청을 방문한 가운데 김연호 위원(맨 오른쪽)이 소설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씨도 참고인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재경)가 27일 소설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씨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나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김연호(변호사) 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 진상조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광주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설과 영화에서 (사실과 다르게) 과도하게 표현돼 국민 감정이 격앙됐다"며 이같.. 더보기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 보낸 홍준표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 보낸 홍준표 [한겨레] 송채경화 기자 | 등록 : 20111027 11:29 | 수정 : 20111027 13:55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보낸 조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식에 화환이 아닌 조화를 보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은 안중근 의사가 서거한 날이 아닌 이토 히로부미가 숨을 거둔 날이어서, 조화는 히로부미의 죽음을 추도하는 의미가 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의거 102주년 기념식’에 흰색 국화로 꾸며진 조화를 보냈다. 조화 가운데에는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혜문 스님은 “10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실행한 날로, 이토 히로부미.. 더보기 이전 1 ··· 838 839 840 841 842 843 844 ··· 9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