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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요격도 못하는 사드 배치, 중국과 외교 갈등만” 미 사드 전문가 “요격도 못하는 사드 배치, 중국과 외교 갈등만” “북한에 대항할 상징? 사드 말고 그냥 피라미드 만들라…돈도 안 들고 중국 자극도 안해”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10-04 09:09:24 | 수정 : 2016-10-04 09:09:24 "북한에 대항할 상징이 필요하다면 '사드 말고 그냥 피라미드를 만드세요'라고 제안하고 싶다. 그러면 많은 돈을 쓸 필요도 없고 중국을 자극하지도 않을 것이다." 세계적인 미사일방어(MD)체계 전문가 시어도어 A. 포스톨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가 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을 낮게 평가하며 한 말이다. 미 해군참모총장 수석자문관 등을 지내며 수십년간 MD를 연구해온 포스톨 .. 더보기
‘꼼수’ 동원한 사드 배치 강행, ‘조기배치’도 가시화 ‘꼼수’ 동원한 사드 배치 강행, ‘조기배치’도 가시화 [민중의소리] 최명규 기자 | 발행 : 2016-10-02 17:51:51 | 수정 : 2016-10-02 17:51:51 박근혜 정부가 각종 '꼼수'까지 동원하면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밀어붙이고 있다. 사드 '조기 배치'도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을 새로운 사드 부지로 결정했다. 성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성산포대가 '최적지'라던 당초 주장을 79일 만에 뒤집은 것이다. 게다가 성주골프장은 최근 사주 일가가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롯데그룹 측이 보유하고 있다. 물론 성주골프장 배치 역시 성주 군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인 김천 지역 주민.. 더보기
‘사드 배치 부지 변경’에 ‘꼼수’까지 부린 국방부 ‘사드 배치 부지 변경’에 ‘꼼수’까지 부린 국방부 공식 발표도 거부…‘불통’ 자처한 국방부에 거센 비난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10-01 20:06:39 | 수정 : 2016-10-01 20:06:39 경북 성주군의 성산포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최적 부지라며 배치를 강행했던 국방부가 79일 만에 다시 성주골프장이 최적의 부지라며 말을 완전히 바꿨다. 국가 안보용이라고 주장하는 '사드 배치'를 마치 '폭탄 돌리기'처럼 떠넘기는 식으로 국방부가 스스로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는 공식 발표나 브리핑도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달랑 A4 용지 한 장 반 분량의 사드 제3부지와 관련한 자료를 보냈다. 국방부 대변인.. 더보기
롯데 “사드 부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사전협의 없었다” 롯데 “사드 부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사전협의 없었다” 롯데 관계자, “보도에 따른 입장 표명일 뿐”... 부지 협상도 없이 언론 발표에 의문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30 17:21:47 | 수정 : 2016-09-30 21:35:31 성주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스카이힐 C.C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를 성주골프장으로 변경했다는 언론 발표와 관련해 "사전에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 스카이힐 C.C는 30일 입장 자료를 내고 "국가안보 활용 지역으로 성주 골프장이 선정되었다는 국방부 발표가 있었다"며 "국가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 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절차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보기
‘사드 한국 배치’는 짜여진 각본?... 풀리지 않은 세 가지 의혹 ‘사드 한국 배치’는 짜여진 각본?... 풀리지 않은 세 가지 의혹 미 국방부, ‘사드 배치 완료 기한’ 등 핵심 질문에 답변 회피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29 18:01:21 | 수정 : 2016-09-29 18:01:21 한국 국방부가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의 배치 지역을 성주군 성산포대에서 성주CC 골프장으로 변경한다는 발표가 임박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사드 배치의 완료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사드의 배치 기한을 2017년 말까지로 특정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한국 국방부의 입장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사드 한국 배치에 관해 '배치 시한'이나 '배치 형태' 그리고 '추가 구매설'까지 세 가.. 더보기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백골단 양심선언’ 박석진 활동가 “평화 위한 연대로 우리 사회 바꿔야죠” [민중의소리] 신종훈 기자 | 발행 : 2016-09-07 09:16:03 | 수정 : 2016-09-07 09:23:28 "얼마 전까지 같이 진압복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고생했던 전경 동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학생들이 우리의 적일까요? 정말 학생들이 던지는 화염병과 돌 때문에 우리가 다치고 고생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가 돌과 화염병을 막아야 합니까? 우린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왔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싸울 수 없습니다." - 1991. 5. 4 박석진 일경 지난 1991년 노태우 군부 정권 시절, 거리에는 노태우 정권 퇴진과 실질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학생·.. 더보기
무능과 무지만 드러낸 박근혜의 대 중국·러시아 외교 무능과 무지만 드러낸 박근혜의 대 중국·러시아 외교 [민중의소리] 사설 | 발행 : 2016-09-06 07:24:01 | 수정 : 2016-09-06 07:24:01 사드 배치 확정 이후 처음 갖는 한·중정상회담에서 박근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으로부터 “(사드 한국배치)문제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면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분쟁을 격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중국은 미국이 사드 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하는데 반대한다”고 힘주어 말한 바 있어 예상 못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예스’라고 하지 않으면 ‘노’라고 해석해야만 하는 외교적 수사의 관행에 비춰보면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은 단호함을 넘어 굉장히 거친 표현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시 주석에게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더보기
오바마는 왜 시진핑에 ‘사드’ 언급을 회피했을까? 오바마는 왜 시진핑에 ‘사드’ 언급을 회피했을까? [분석]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발표문에 ‘사드’는 없었다 [민중의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 발행 : 2016-09-06 08:33:14 | 수정 : 2016-09-06 08:33:14 지난 3일(현지 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시간 이상 마라톤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정상회담에 관해 한국 언론들은 '미·중 정상, 사드·남중국해·인권 놓고 정면충돌' 등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서는 마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관해서도 양 정상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짓말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시진핑 .. 더보기